동물오케스트라의 모차르트 사운드북

동물오케스트라의 모차르트 사운드북

Usborne 우리 아기 오감발달

샘 태플린 글, 애그 자트코우스카 그림

어스본 코리아

모차르트 음악을 사운드 북 그림책으로 만나 볼 수 있는 책이 나왔네요.

어스본출판사의 우리 아기 오감발달 동물 오케스트라의 모차르트 사운드북!

마침, 음악도서관에서 클래식의 거장들 그 첫번째 음악가로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35))를 들은 터라, 이 책이 엄마에게도 반가웠답니다.

고전파의 대표적인 음악가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이 세 인물중에서 특히나 어릴 때 부터 음악을 작곡한 (3살에 누나가 연주하는 곡에 화음을 맞추기 시작하고, 4살에 피아노 협주곡 작곡을 시도 했다고 들었는데, 책에는 5살 때부터 작곡을 시작했다고 나오네요)신동, 그래서인지, 모차르트 음악을 태교때부터도 많이 들으면 유익하다는 말이 들릴 정도로 우리에게 모차르트의 이름은 친근합니다.

이 책에는 모차르트의 곡 중 다섯 곡을 들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호른 협주곡 제 4번, 교향곡 제 25번, 피아노 협주곡 제 21번, 오페라<피가로의 결혼>, 교향곡 제 41번.

이렇게 다섯개의 곡을 다섯 장의 그림과 함께 동물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곡을 소개하는 말풍선을 가지고 감상할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동물들이 가지고 있는 악기를 보며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교향곡을 들으며 각각의 악기 이름도 이야기할 수 있었지요.

각 곡을 아이가 누르기 쉬운 버튼으로 페이지 마다 들어 있어서 곡을 감상하기 더 좋았지요.

(전원을 켜고 끄는 스위치는 책 뒷면에 있답니다. 건전지는 납작한 작은 동그란 건전지 3개가 필요해요)

41개의 Symphony중 1773년(17세)에 단조로 쓰여진 곡.

교향곡 제 25번은 모차르트가 열일곱때 쓴 곡이랍니다. 영화 아마데우스의 첫 장면에 나오는 곡이 이 곡이라고 하네요.

 

​모차르트는 곡을 기억하는 능력이 아주 뛰어났는데, 시스티나 성당에서 알레그리의 <미제레레>를 듣고, 악보 외부 유출 금지인 아카펠라인 이 곡을 듣고 악보로 적은(1770(14살))일도 있었답니다.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1786(30))도 책에서 들을 수 있었어요.

우리가 아는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의 피가로는 1816년에 지은 곡으로,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이야기 전편이 나중에 만들어 졌구나 하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교향곡 제 41번으로 막을 내리는 책. 웅장하고 화려한 곡으로 책을 마무리합니다.

모차르트의 이야기를 그의 곡과 함께 동물 오케스트라가 연구하는 그림으로 볼 수 있었던 사운드북 ​《동물오케스트라의 모차르트 사운드북》.

아이와 함께 책을 열어보고 곡을 들어보며 클래식 음악, 모차르트의 곡을 친근히 접하기에 좋은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