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처음으로 읽어본 고전 명작, 위대한 유산
시골 소년인 주인공이 여러가지 사건을 겪으며 진정한 신사가 되어가는 이야기 책이다. 그동안 읽었던 책들과는 다르게 등장인물도 많고, 사건과 반전도 있는 복잡한 이야기이다 보니 아이들이 처음에는 어려워 했으나 설명과 예시도 들어주고, 적절한 엄마의 연기도 섞어가며 읽다 보니 재미있게 마지막까지 읽을 수 있었다. 고전의 매력은 두고두고 읽을 때마다 새롭게 깨닫는 것이 있는 것이니 아이들과도 시간을 두고 여러 번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
이번엔 진짜 신사다움은 뭘까 이야기 나누며 보이는 것으로 판단하지 않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는데, 아이들은 영국에 멋진 성이 있는 것이 신사라며 ㅎㅎ 아직은 어려울 수 있는 이야기지만 재미있게 읽어주어 기특하다 ㅎㅎ 다음에 또 읽으면 다른 것이 느껴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