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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살된 딸아이가 있습니다.
인터파크에서 추천도서를 검색하다가 어느 교수가 추천을 해놓았기에 비룡소출판사의 “쥐돌이는 화가”라는 책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받아보고 아직 딸아이가 보기에는 조금 수준이 있다 싶어 잘 보여주지를 않아는데…
어느날 딸아이가 쥐돌이는 화가라는 책을 들고와 읽어 달라고 하더라구요. 책을 읽고 난뒤
아이가 놀이방에 가서 뭔가를 열심히 하더라구요…
나중에 저에게 와서 “엄마! 보지말고 있어. “내가 보라할때 까지 보지마…”하데요..
그런다음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려와서 “엄마! 나도 화가지?”하는데…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스케치북에는 원숭이, 토끼, 곰을 그려와서 인형극을 하는 모습이라고… 설명을 하는데 우리아이가 이렇게 컫구나 싶은 생각에 너무 뿌듯 햇습니다.
아직 어리다고만 생각하고 만일 쥐돌이는 화가라는 책을 보여주지 않았다면 우리아이는 머리속에서만 같혀있는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가 되었을꺼여요…
요즘에는 자기도 화가라면 신나하고 아빠에게 자랑도 한답니다…
아이들에게 더 많은 표현을 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 주는 책같아요…
역시 엄마의 눈은 아이의 눈을 따라 갈 수가 없나봅니다.
아이의 눈 높이에 마춰 책을 펴시는 비룡소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