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표지의 노란색이 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답니다. 마치 책속의 노란색깔의 꽃의 메세지가 담겨 있듯이요..노란색 표지 안 겨울잠 자는 동물들의 보입니다.
하얀 눈이 소복소복 내려 온세상이 하얗게 되었습니다. 누가 어디에 있는지 잘 안보여요..하지만 눈속에서 겨울잠 자고 있는 동물들..
곰들도,들쥐들도,마르모트들도,작은 달팽이들도,다람쥐들도 나무속,땅속에서 무리를 지어 겨울잠을 자고 있답니다..겨울을 표현하느라 하얀바탕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어머..모두 코를 킁킁..
들쥐들도 코를 킁킁..
곰들도,작은 달팽이들도 작은 껍질속에서 코를 킁킁..
다람쥐들도,,마르모트들도 ,곰들도,달리기 시작합니다.
저마다 코를 킁킁..꼬리에 꼬리를 물어 죽..동물들이 어디 한곳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달리고 있는동안.[도대체 어디를 가고 있는 것일까?]긴박감도 생기고 궁금증도 더해진답니다.
모두들..달리다가..모두 멈췄어요..
모두 웃어요.
신나게 춤을 춰요.왜 그럴까요?
동물들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데..와/예쁜 꽃이 피었어요..
이 장면에서 거의 클라이막스인데요..지금껏 겨울동물들이 노란 꽃을 보면서 춤을 추고,웃고..제일 먼저 봄을 맞이하는 겨울잠 자는 동물들의 기쁨이 책을 읽고 있는 저와 울 아들에게까지 전해져오는것 같습니다.
[코를 킁킁]이라는 반복적인 어휘때문에 책 읽는 내내 행복해하고 즐거워했답니다..반복어구들이 아이들에게 재미를 더하잖아요.
겨울이 오고 점점 따스한 봄이 올때..이 책을 한번 읽어주세요..따스한 마음이 새록새록 생긴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