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지천 이야기중에 원숭이

시리즈 열두 띠 이야기 9 | 정 위엔지에 | 그림 윤정주 | 옮김 정숙현
연령 11~13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1999년 3월 31일 | 정가 7,000원

십이지천 이야기중에 원숭이 이야기. 나도 꾀많고 재능있는 원숭이띠가 부러웠다. 그런 원숭이의 이야기를 읽게 되었다.

리리쓰의 어머니는 아주 평범한, 그냥 일반적인 원숭이다. 그런데 이 엄마원숭이는 원숭이 로봇을 낳은 것이다. 수의사가 붙여준 이름은 리리쓰로, 심장박동도 전혀 뛰지않고 먹고 마실필요도 없다. 또한 리리쓰의 재능은 엄청나다. 몸을 숨길 수 있으며 지구의 중력변화도 가능하고 엄청난 힘을 가진… 아마도 드래곤볼에 나오는 모든 사람을 함친 것 보다 더 강할 것이다. 그만큼 강한 리리쓰에게 한가지 결점이 있다. 매우 정의로워서 마음이 약하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그 마음을 이용해 정의의 용사 리리쓰를 이용한다.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람들이 얼마나 나쁜지를 알게 되었다. 지구에서 가장 위대한 존재가 인간이고, 가장 위험한 존재가 인간이며, 가장 미약한 존재가 인간이고, 또한 가장 험악한 존재가 인간이다. 사람들은 우리 지구를 살릴 방도를 찾은것도 아니면서 마음대로 파괴시킨다. 아마도 지구는 자신이 인간을 탄생시켰다는 것 자체가 믿기지 않았을 것이다. 미래에는 우리 사람들이 자연을 가꾸고 사랑하며, 부패되지 않을 수 있을까? 꼭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오봉초 4학년 최 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