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구한 로봇 원숭이

원제 十二生肖系列童活

정 위엔지에 | 그림 윤정주 | 옮김 정숙현

출간일 1999년 3월 31일 | ISBN 978-89-491-3038-5 (89-491-3038-6)

패키지 반양장 · 신국판 152x225mm · 252쪽 | 연령 11~13세 | 가격 7,000원

시리즈 열두 띠 이야기 9 | 분야 읽기책

책소개

풍부하고 방대한 배경 지식, 기상천외한 상상력을 보여 주는 중국 문학의 묘미를 거침없이 드러내 주는 이야기.

원숭이를 소재로 한 ‘피피루와 나무원숭이’, ‘지구를 구한 로봇 원숭이’ 이야기가 실려 있다. 사람보다 더 사람다운 로봇 원숭이가 못된 어른들을 따끔하게 혼내 준다. 어린이들이 어떤 식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할지, 어떻게 희망을 갖게 할지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편집자 리뷰

자식을 인격체가 아닌 소유물로 여기는 부모들, 진실을 비틀어 왜곡된 보도만을 하는 언론계, 국민을 속이고 자기 뱃속만을 채우는 부패한 정치인들, 아이들의 소질과 가능성을 키워주기보다는 꿈과 희망을 무참히 짓밟는 교육계, 겉으로는 평화를 외치면서도 끊임없이 군비 확장과 무기 개발에 열중하고 있는 강대국들……. 한국은 물론, 세계 도처에서 벌어지는 어른들의 수많은 잘못들에 대해 우리 아이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할까? 어른들은 아이들이 아무것도 모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어른들의 착각일 뿐,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세상 돌아가는 것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관심 또한 크다. 과연 우리 어른들은 아이들이 그냥 이대로 세상을 불신하게 두 손 들고 가만히 있어도 될까?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어떤 식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할지, 어떻게 희망을 갖게 할지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여기 소개하는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모순과 부조리로 가득 찬 지구를 구하려는 용감한 로봇 원숭이

열두 띠 동물 중에서 꾀 많고 재주 많은 원숭이를 주인공으로 한 동화를 모은 <지구를 구한 로봇 원숭이>가 새로 나왔다. 이 책은 초능력을 가진 로봇 원숭이가 사람들 세상에서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독특한 시각으로 표현하고 있다. 지금 지구 위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모순과 부조리와 위선을 로봇 원숭이의 눈을 통해 통렬하게 풍자하고 있는 이 책은, 일견 딱딱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심오한 주제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기발한 상상력과 재치있는 문장으로 풀어내고 있다. 또한 주인공인 원숭이와 사람이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따뜻한 유머를 곁들여 지루하지 않게 그리고 있다. 그래서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지, 진정한 평화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한편, 더 나아가서 아이들에게 사람이 사람답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한번쯤 고민하게 만든다.

줄거리 소개

피피루와 나무원숭이

피피루는 매일 밤 자기 전에 분명히 시계를 아침 6시 반에 맞춰 놓는데도 시계가 7시 반에 울리는 바람에 선생님과 아버지에게 한바탕 혼이 난다. 알고 보니 혼자 있기 심심한 나무원숭이가 시계를 돌려 놓기 때문이다. 나무원숭이가 마음에 든 피피루는 나무원숭이를 데리고 학교에 간다. 나무원숭이가 학교에서도 말썽을 부려 피피루는 선생님에게 혼이 날 뻔하지만, 결국엔 선생님과 친구들 모두 나무원숭이를 받아들이고 함께 사이좋게 지내기로 한다. 

지구를 구한 로봇 원숭이 

어느 날 동물원에서 로봇 원숭이가 태어났다. 자기 몸을 숨길 줄 알고 대포에 맞아도 끄떡없는 로봇 원숭이 리리쓰의 초능력을 우려한 많은 사람들이 리리쓰를 가둬두려 하자, 리리쓰는 우리에서 탈출한다. 로봇에 관심이 많은 화성미라는 친구를 사귀게 된 리리쓰는 화성미네 엄마 아빠가 진정으로 자식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한편, 리리쓰의 초능력을 이용하기 위해 소나라, 사자나라, 호랑이나라, 표범나라, 나귀나라 등 수많은 나라에서 갖은 방법을 다 동원해 리리쓰를 잡으려 한다. 리리쓰와 화성미는 자신들을 속이고 괴롭히는 수많은 사람들을 차례차례 혼내주면서 어린이들과 세상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지만, 사람들은 마침내 핵폭탄을 쏘기에 이른다. 지구를 멸망시키기에 충분한 수만 개의 핵폭탄을 막기 위해 리리쓰가 동분서주하는 동안 지구를 향해 소행성이 날아오고, 지구의 멸망을 예감한 사람들은 두려움에 떤다. 리리쓰는 핵폭탄의 방향을 소행성 쪽으로 돌려 소행성을 폭파시켜 지구를 구한다. 하지만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사람들은 핵폭탄보다 훨씬 강한 무기를 잇달아 개발하고, 사람들에게 실망한 리리쓰는 화성미에게 지구를 구할 수 있는 희망은 바로 어린이들 뿐이라고 말하고 지구를 떠나 우주로 향한다.

작가 소개

정 위엔지에

정 위엔지에(鄭淵潔)는 1955년에 중국 스좌좡에서 태어나 1977년부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40여 종이 넘는 작품들을 발표하고, 32차례나 문학상을 받는 등 중국에서 인기있는 베스트셀러 작가다. 동화 속에 나오는 ‘피피루와 루시시’라는 주인공 이름만으로도 어른과 아이 들이 ‘아, 그 작가!’ 하고 서로 통한다고 하는 정 위엔지에는,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 유머와 위트, 재치 넘치는 문장으로 이미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윤정주 그림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다. 제 2회 신한 새싹 만화상에서 은상을 수상했으며, 그린 책으로는『누가 웃었니?』,『내 껍질 돌려줘!』,『으앙, 오줌 쌌다!』,『애벌레가 애벌레를 먹어요』,『신기한 시간표』,『께롱께롱 놀이노래』,『연이네 설맞이』,『천하무적 조선 소방관』,『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 1(모음 편), 2(동물 편), 3(자음 편), 4(비유 편)』,『펭귄』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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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제목 댓글 작성자 날짜
십이지천 이야기중에 원숭이
유선재 20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