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즐 선생님과 떠나는 모험

연령 8~13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4년 10월 25일 | 정가 7,000원

프리즐 선생님과 떠나는 모험중에 오스트레일리아로 떠나는 모험. 방대한 동물의 왕국, 오스트레일리아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었다.

이번에 프리즐 선생님과 학생들은 신기한 스쿨 버스를 타고 오스트레일리아로 가기로 했다. 아널드는 이번에도 불평을 했다. 하지만 막상 오스트레일리아에 가보니 가장 즐거워 하고 떠나기 싫어하던 사람은 아널드였다.

오스트레일리아에는 매우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우리가 잘 아는 캥거루다. 캥거루는 포유류가 아니라 유대류다. 유대류란 작은 새끼를 따로 주머니에 넣어 키우는 생물이다. 이 유대류에는 왈라비, 주머니쥐등이 있다. 왈라비는 캥거루가 축소된 모습 같으며 캥거루와 같은 종이다. 오스트레일리아에 가면 꼭 봐야할 생물은 오리너구리이다. 이 오리너구리는 물에서 헤엄치며 사는데 너구리입에 오리부리를 붙여놓은 모습이다. 이 오리너구리는 알을 낳는 포유류다. 아쉽게도 알을 낳더라도 젖먹이 동물이라 따로 불리지 않고 그냥 포유류라 불린다.

가끔 오스트레일리아 여행객중에서는 사람이 킬킬 웃는듯한 소리를 들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 소리는 바로 쿠카부라의 소리다. 이 쿠카부라는 매우 아름다운 형상을 한 새인데 막상 그 소리는 매우 끔찍하다. 새들만의 방식이란 역시 특별하다. 현재 오스트레일리아는 대부분의 밀림이 파괴되고 약 20%의 밀림만 남아있다. 이제 우리는 남아있는 생태계라도 지킬 수 있어야한다. 작은 생명의 왕국 오스트레일리아. 환경 파괴라는 악당에게서 벗어날 수 있다면 좋겠다.

오봉초 4학년 최 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