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을 보면 표지에 그려져

시리즈 지식 다다익선 11 | 엮음 유니세프 | 옮김 김영무
연령 7~13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1994년 5월 2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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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보면 표지에 그려져 있는 탱크에선 하트가 발사되고 있다
그 그림을 그린 아이의 마음은 어떨지…

이책은 유고슬라비아 내전을 겪은 아이들이 자신들이 전쟁을 겪으면서 느낀 전쟁에 대한 고통과 암담함을 그림속에 담고 있다.
저는 전후세대지만 우리 부모님 세대가 일제 시대와 한국 전쟁을 경험하였기에 여러가지 사건이나 이야기를 듣고 자랐지만, 우리 아이는 전쟁에 대한 느낌이 또 다른 것 같다.

어른들은 왜 전쟁을 하는지 아직도 이해하지 못한 우리 아이. 말로 싸우면 되는 것을 왜 핵무기를 만들고 미사일을 쏘는지 절대 이해할 수 없다는 아이. 이런 아이들의 순수함이 자라서도 계속 된다면 아마도 우리 미래의 아이들은 전쟁이 없는 평화의 나날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전쟁이라고 하면 남자아이들은 멋지다, 총 쏴보고 싶다는 게 보통이고, 멀고, 어려운 화제이기 싶다
하지만 동시대를 사는 아이들도 전쟁을 알고 이해해야 한다고 할 때 이 그림책은 강요하지 않고 아이들 마음으로 전쟁의 참혹함을 보게 하는 미덕을 가진 책이다

그림을 그리고 심리 치료를 통해 그들의 삶이 조금씩 평화를 찾아가게 되고 간접경험이지만 그들이 그린 이 책 속의 여러 그림이나 또한 아이들이 쓴 이야기들은 나의 마음을 너무 아프게 했고 그 책을 읽는 우리의 아이 마음속에도 이책속에 그림을 그린 아이들이 마음이 전해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