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와 로베르토가 루이를 위해 인형을 주네요. 그냥 인형이 아니죠. 루이가 구씨라는 인형을 맘에 들어 하니까 수지와 로베르토가 준 거죠. 자기들도 정성들여 만들고 준비한 인형인데 친구를 위해 선뜻 준 마음이 참 고맙네요. 확실한 것은 모르겠지만, 수지와 로베르토의 대화를 보면, 루이가 좀 숫기가 없고 친구도 없는 아이같은데, 수지와 로베르토가 루이에게 손을 내밀어 주어서 정말 고맙네요.
아이들이 읽어도 좋고, 엄마들이 봤을 때도 참 고마운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