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시리즈 비룡소의 그림동화 22 | 글, 그림 고미 타로 | 옮김 이종화
연령 3~5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1996년 10월 30일 | 정가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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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씻는  것은 간단한 일일까?

이 책을 보면 늘 우습다 ㅋㅋㅋㅋ

우리의 용이가 목욕을 하기까지의 리허설이 이 책의 전부를 차지한다.

벗고 또 벗고.. 본인은 얼마나 재밌을까?

이 책에 남아있는 메모는 반신욕 하고 읽은 후 즐거워 함!이다. 2005년 5월27일 금요일밤이라네^^

 

책 표지 한장을 넘기면 나오는 흰색선의 사자 그림을 한동안 기름종이를 대고 많이 베껴 그렸었다.

나도 발견하지 못한 숨은 그 사자그림을 아이들이 발견하고 한참 논 뒤에야 내가 물어물어 알아냈다..

 

옷을 벗을 때도 심심하게 벗을 수 없지.

쑤욱 벗고, 훌훌 벗고, 훌렁~스르륵 …

옷을 벗는 방법까지 자세하게 나와있다. 이거야말로 생활교육백서인셈.

그 뒤집어지기 쉬운 양말도 그런 걱정없이 벗기를 알려주고있다^^

 

사자가 옷을 다~벗고 목욕을 하러 들어가야는데 어라? 곰이 나왔네~.

한번 더 쑤욱~ 벗으니 이제 진짜 다 벗고 진짜 목욕하러 첨벙 들어간다.

씻는 것은 무척 간단하고 재미있다 귀찮거나 어려운게 아니야~라는 말을 깔끔하게 해 주고있다.

 

그리고 깨끗해져 반짝반짝 윤이 나는 우리의 용이!

씻기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내밀면 가면이나 탈값이 더 들지 몰라도 효과는 좋을 듯 싶다.

우리의 친구 용이도 저리 재밌게 잘 씻는데~

 

우리도 용이처럼 재미난 목욕하기전 옷벗기 놀이 해 볼까?

아니~하고 단번에 거절하기 힘들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