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더 높이!

시리즈 비룡소의 그림동화 72 | 글, 그림 클로드 퐁티 | 옮김 윤정임
연령 6~9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1년 11월 7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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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와 사냥을 갔다와서 할머니가 돌아가신 것을 알게된  소녀. 소녀는 끝이 없이 슬플거야.

  요정같아 보이는 한 소녀가  아빠와 신나는 사냥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이상한 광경을 본다. 나무에 이상한 빛들이 빛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눈물이 빛나는 것이었다. 왜, 무엇이 슬프길래 그렇게 눈물이 매달려 있는 걸까? 집으로 들어가본 부녀는 슬픈 소식을 듣게 된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것이다. 할머니는 예전에 알던 할머니가 아닌 것 같다.   소녀는  마음  속에 이상한 감정들로 가득찬다. 할머니가 가신 곳은 알 수가 없다.

   소녀는 방랑하던 중에  미지의 공간을 가게 된다. 처음에는 이 곳이 무섭기만 했다. 길 잃은 아이를 잡아먹는 괴물이 나타나자 소녀는 두려움에 돌이 된다. 하지만 계속 집으로 돌아갈 길을 찾는 것 같다. 두려운 곳을 벗어나려고 하는 것이다. 소녀는  처음에는 무조건 두려워했지만 당당하게 두려움에 맞서려고 한다. 결국 집으로 안전하게 돌아온다. 할머니를 잃은 슬픔에 방황을 했던 소녀는 다시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온다. 그 품은 따뜻하다.

   심리를 상상력을 빌려서 구체화하고 있다. 소녀가 길을 헤맨 것은 마음 속에서만 일어나는 일일 수도 있다. 그 방황은 위험할 정도로 보이지만 소녀는 결국에는 그걸 극복하게 된다. 소녀는 그 과정을 통해서 많은 성장을 했을 것이다.  죽음의 신비를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지만 마음으로는 이해할 수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