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석의 성질

연령 8~13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4년 10월 25일 | 정가 7,000원

자석은 아이들의 재미있는 놀잇감이다. 아주 어린 아이들도 자석을 가지고 노는 것을 참 좋아한다. 이 책에는 아이들에게 이 자석의 수수께끼를 하나하나 알려준다.  

친구와의 경쟁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가다가 마지막 부분에서 경쟁이 아닌 상호 협조로 마무리 해 가는 점도 참 맘에 든다.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자석의 성질 10가지를 정리 해 보면,  

1. 자석은 특별한 금속만 끌어 당긴다.(철 o, 구리아연알루미늄x) 
2. 자철석은 자연적인 자석이다. (나침반은 중국에서 최초로 발명) 
3. 자석으로 바늘을 문지르면 자석의 힘으로 바늘의 자기 구역이 나란하게 정렬 되어  바늘이 자석이 된다. 
4. 철이 자기장 안에 놓여 있으면 자기 구역이 정렬 된다. 
5. 자석은 두 개의 극을 가지고 있다. (북극, 남극) 
6. 전자석은 전류를 사용해서 만들 수 있고 모터를 만드는데 쓰인다. 
7. 작업자들은 산업용 자석 옷을 입고 강철 벽을 오른다. 
8. 나침반은 자석을 이용하며 바늘의 끝은 북쪽을 가리킨다. 
9. 비디오 테이프는 자석이며 그림과 소리는 테이프 속의 자석에 저장된다. 

마지막 열 번째 수수께끼는 자석의 원리를 이용하여 잠겨있는 문을 여는 것이었는데, 이 게임에는 피자와 음료수가 걸려 있었고, 항상 지기만 했던 프리즐 선생님 반 아이들은 이번 과학 수업만큼만은 이기고 싶었다. 그래서 아주 작아지는 것도, 쇳가루가 되어 진공청소기에, 또 쓰레기통에 들어가는 것까지 다 참아낼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진정한 승리의 기쁨은 경쟁에서보다는 협동에서 얻어질 수 있는 것. 서로 마지막 문제를 함께 풀고 함께 피자를 먹을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다른 반 친구들이랑 함께 먹는 피자는 아마도 더 맛있지 않을까? 

자석에 관한 지식은 복잡하지 않고 아주 간단하며 이야기도 재미있게 구성 되어 있어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지식을 받아들일 수 있으리라 보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