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와의 특별한 만남

연령 8~13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7년 9월 21일 | 정가 7,500원

마법의 시간 여행, 보면 볼수록 끌리고 끌리는 그런 매력 만점인 책이다. 매일매일 봐도 질리지 않을 만큼 신선하고 도움도 많이 되면서 재미를 주는 책인 것 같다는 생각이 책을 펼칠 때마다 들곤 한다^^
다빈치와 하늘을 날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매우 유명한 다방면에서 뛰어난 위인 이었다. 과학 시간이나 미술 시간이면 항상 우리를 따라다니는 사람이 다빈치이다. 이 위대하고 멋진 사람을 잭과 애니가 만나러 간다는데 나도 당연히 빠질 수 없다. 나도 같이 이탈리아 피렌체로 떠날 채비를 어느새 마치고 있었다. 이탈리아, 내가 가장 가고 싶은 나라이기도 하다. 이 이탈리아에서 다빈치가 있다니, 정말 놀랍기도 하면서 두근거린다. 조금 유치한 상상일지 몰라도 이렇게 책을 접해서 여행을 하는 것도 만만치 않게 스릴 있고 흥미진진한 것 같다. 
다빈치에게서 행복의 비결을 찾기 위해 잭과 애니는 다빈치의 하루 도제를 한다. 우와, 다빈치의 도제를 하다니 지금 친구들이 들으면 놀랄지도 모른다. 다빈치의 하루동안의 있었던 일을 관찰할 수 있다니. 난 행복의 비결은 없다고 생각이 든다. 그냥 웃거나 사소한 일에도 모두가 함께 있으면 행복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특별한 행복의 비결이 있다니 정말 궁금했다. 과연 다빈치가 생각하는 행복의 비결은 무엇일까? 그 행복의 비결을 안다면 나도 그 비결을 실천해보아서 매우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궁금한 마음을 다잡고 다빈치의 뒤를 또 쫄쫄 쫓아다녔다.
다빈치를 따라다녀보니 천재가 그냥 천재가 된 것이 아니었다. 많은 노력과 절차가 있어서 다빈치는 이뤄낼 수 있었던 것 같았다. 그냥 가만히 있는다고 떡이 날라오고 돈이 날라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다빈치처럼 주변에서도 무엇인가를 얻어낼려고 하고 돌아다니면서도 주위를 둘러보면서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빈치를 따라다니며 생각을 꽤 많이 하게 된 것 같기도 하다. 나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 넋 놓고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더 얻어내려고 해서 열심히 노력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팍팍 하고 있다.
행복의 비결, 모두들이 생각하는 행복의 비결은 각자 다를지도 모른다. 가족이나 돈, 또는 친구 등등 많은 것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빈치는 이런 물질적인 것이 아니었다. 바로 호기심, 호기심이었다. 호기심을 하면 할수록 다빈치는 행복하다고 했다. 나도 호기심을 조금씩 생각해보니 왠지 모르게 공감이 가는 것 같았다. 하지만 사람마다 행복의 가치가 다르니 각자 비결은 다를 지도 모른다. 꼭 다빈치의 행복의 비결을 따라하고 베낄려고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 모두들의 행복의 비결을 찾아서 행복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