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 역사가 쉬워지는 순간

연령 9세 이상 | 출판사 고릴라박스 | 출간일 2012년 1월 31일 | 정가 9,500원

평소 사회가 어렵다는 아들녀석…

그래서 아이가 좋아하는 학습만화를 이용해 재미있는 사회공부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워낙 사회라는 과목 자체가 딱딱하기도 하고 용어도 어려워 초등생들이 가까이 하기 쉽지 않은게 사실이다. 그래서 난 오늘 우리 아이와 선택한 고릴라박스의 어린이를 위한 경제의 역사2 속으로 들어가본다.

평소 사회과목이 어렵다는 아들 후딱 이책한권을 후루룩 뚝딱 하고서는 손수 마인드맵으로 독후감까지 작성해 본다. 기특한 녀석.


 

마인드맵을 한번 쫒아가보겠습니다. 일단 경제는 돌고 도는 것이란다. 경제의 흐름이 혈액순환과 같은 당연한 일인 것을 알았다는 군요. 경제의 흐름-옛날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지주)이 케네의 책을 읽어 농업만이 부를 창조하는 생산적인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 단어가 노예제도, 향신료(예전에는 평민들이 빵과 질긴 고기밖에 못먹어서 향신료가 잘 팔렸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은 유럽의 동방 무역은 비잔틴 제국 덕분에 더욱 탄력을 받았다), 튤립투기(네덜란드에는 튤립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서 유럽에 넘어 올때 튤립을 정원에 심으면 부자인 것처럼 보일것 같아서 많은 사람들이 사기 시작하자 가격이 오르면서 돈을 다써버리자 사람들은 돈이 없어져 가난해졌다) 등인가 보다.

이책안에 이렇게 많은 경제의 역사가 숨어져 있었다니 놀랍다.

책에 나오는 노예제도에 대해서는 이런글도 남겼다. 노예제도 – 유럽인들은 생긴게 다르다고 흑인들을 노예로 삼아 마구 부려 먹었다. 느낀점: 아직도 우리 인간이 이런 행동을 하고 있다. 많이 반성하고 서로 잘 어울려지게 노력해야겠다.

아이의 서툴지만 술술 써내려간 독후감을 보고 있자니… 이책이 참 맘에 든다.

세계역사속에서 경제를 보이게도 하고 아이에게 스트레스 주지 않고 사회공부를 시켜주는것 같다. 언젠가부터 아이에게 사회공부를 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런 나의 맘을 알았는지 이렇게 좋은 책이 나왔다. 아이에게 계역사를, 경제개념을 가르치시고 싶은 맘들은 이책을 아이에게 선물하심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