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빙시가 한 일

시리즈 지식 다다익선 39 | 이흔 | 그림 조원희
연령 6~11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1년 7월 25일 | 정가 12,000원

   조선의 선비 유길준은 고종이 미국에 보내는 보빙사의 한 사람으로 미국을 가게 된다. 보빙사란 미국의 초대에 보답하여 가는 사람들을 말한다.

   유길준은 민영익, 홍영식이 중심이 되어 간 보빙사의 한 사람으로 보빙사가 한국으로 돌아올 때도 오지 않아 남아 공부를 한 최초의 유학생이기도 하다.

   보빙사는 미국의 선진문물을 보고 와서 고종에게 이를 받아들이자고 하여 조선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우편업무를 하는 우정국이 생기고 전기도 들어오고 전차도 들어오고.

   많은 선진문물을 받아들이는데 보빙사는 큰 역할을 하였지만 우리나라는 결국 일본의 지배를 받게 된다.

   만약 보빙사가 받아 들인 선진문물을 적극 활용하여 미국과 손을 잡았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아마 우리나라는 지금보다 훨씬 달라진 나라가 되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빙사는 유럽, 중동 등 전 세계를 돌며 선진문물을 보고 온 사람들이고 개방에 관심이 많았던 고종은 이들을 통해 우리나라를 발전시키려 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보빙사가 무엇인지도 알게 되었고 보빙사가 어떤 일을 하였는지도 알게 되었고 고종이 보빙사를 통해 우리나라를 어떻게 바꾸려 했는지도 배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