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이와 함께 경제의 역사를 공부해요

연령 9세 이상 | 출판사 고릴라박스 | 출간일 2012년 1월 31일 | 정가 9,500원

어린이 동화에 연재되고 있어쭉 읽어오고 있던 차에 책으로 나와 더욱 반갑다.

일단 경제의 역사를 만화로 풀어서 읽기에 부담이 없고 잘 읽힌다.

신문에 연재될때 울딸이 열심히 잘 읽기에 책을 쓱 넣어주니 반가워 하며 읽는다.

경제도 어려운데 그 역사를 함께 다루니 내용이 조금 어려운 감도 있지만 초등 중학년 정도면 잘 읽을 수 있을듯 하다.

현재 2권까지 출간되어 있다.

2권의 내용.

1권보다 좀 어려운듯 하다.

하지만 슈미츠 아저씨의 친절한 설명과 역사 속 경제상식 코너를 통해 좀 더 깊이있는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

신용카드가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지, 신용으로 돈을 어떻게 빌리는지 등 구체적으로 잘 설명되어 있다.

꼭 차례대로 읽지 않아도 평소에 궁굼한것을 찾아서 읽어도 좋을 듯 하다.

1권의 차례

1권은 경제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잘 설명되어 있어 경제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좋을 듯 하다.

스위스 은행 계좌는 예금주의 이름이 없이 숫자와 문자가 조합된 계좌번호로 이루어져 있어 예금주가 쉽게 드러나지 않아 고객 비밀주의가 유지 된다고 한다.

스위스 은행의 이러한 비밀주의 원칙의 장단점을 아이와 생각해 봐도 도움이 될것 같다.

이 책의 마지막 장에 위와 같은 글이 써 있다.

 

부자가 되는 한가지 비법이 있다.

내일 할 일은 오늘하고

오늘 먹을 것을 내일 먹어라. -유태인 속담-

 

한 사람의 부자가 있으려면

오백명의 가난한 사람이 필요하다. -애덤 스미스 -

 

돈으로 살 수 있는 것 중에 행복이라고 불리는 상품은 없다. -헨ㄹㅣ 반 다이크-

 

어린이를 위한 경제의 역사책 이지만 어른이 읽어도 도움이 많이되고 상식도 풍부해 질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