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데오의 보물

연령 13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1월 19일 | 정가 11,000원

아메데오의 보물

블루픽션 57

E.L. 코닉스버그(Konigsburg)

비룡소

 

 뉴욕에서 플로리다로 이사 온 아메데오는 윌리엄이라는 친구를 만난다. 아메데오는 윌리엄이 자신의 엄마의 일을 돕는 걸 보고 흥미를 느껴 자신도 그일에 동참하게 된다. 그 일은 바로 재산을 처분해주는 일이였다. 윌리엄의 엄마와 윌리엄, 그리고 아메데오는 아메데오의 옆집에 사는 젠더 부인의 재산을 처분해 주는 일을 하게 되었다. 물건들을 정리하면서 모딜리아니의 ‘달여인’이라는 그림을 찾고 그 그림에 대한 비밀을 파헤쳐 간다.

아메데오의 대부인 미술관 소장 피터 반더발의 어머니 반더발 부인과 젠더 부인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영수증과 피터의 아버지 존 반더발으 글, 그리고 젠더부인의 비밀로 ‘달여인’에 대한 진실을 알게된다.

마지막 엔딩은 재미있었지만 처음부터 중간까지는 좀 지루하고 복잡했었던 것 같았다.

그림에서 진실을 찾는 과정이 너무 억지스러웠다는 생각이다. 이 작가의 전작 스카일러가 19번지는 꽤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은데 이 책은 조금 실망스러웠다. 젠더 부인 같은 인물들은 생동감이 넘쳤는데 주인공 아메데오는 조금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코닉스버그의 작품으로는 <스카일러가 19번지>, <침묵의 카드게임>, <내 안의 또 다른 나 조지>, < 클로디아의 비밀> 등이 있다.

2012.5.27.(일) 이지우(중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