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구한 용감한 개] 위대한 개들을 만나 보아요~~

연령 8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3년 1월 18일 | 정가 7,500원

가끔 책을 보다 보면 정말 위대한 개들을 보기도 한답니다.

그런 개들을 보면 그저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나오지 않는답니다.

속된 말로 개만도 못하다는 말 있지요.

하지만, 어찌 그런 말을… ㅠ.ㅠ~~

제가 이 책에서 본 개는 정말 사람보다 훨씬 낫더라구요.

요즘은 사회가 자꾸 험악해져서 작은 것도 참지 못해 이것저것 문제가 많은 세상인데요.

어쩌면 말 못하는 동물들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답니다.

비록 말은 못하지만, 사람의 생명을 구해주고, 옆에서 친구가 되어주고, 도와주는 개들을 보면 정말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답니다.

 

 


 

 

이 책은 마법의 시간여행 지식탐험 시리즈 입니다.

마법의 시간 여행은 우리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는 도서랍니다.

우리아이들 뿐만이 아니고 모든 아이들이 좋아하는 도서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기에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베스트셀러가 되었겠지요? ㅋㅋㅋ~~~

마법의 시간여행에 이어 마법의 시간여행 지식탐험 시리즈가 계속 출간되고 있는데요.

저는 이 책을 통해서 위대하고 위대한 개들에 대해서 많은걸 알 수 있었답니다.

기존에 개에 대해서 알고 있었던 내용보다도 더 많은 걸 알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이 책은 「마법의 시간여행」시리즈 46권 「알프스의 세인트버나드」에서 두 주인공들이 세인트버나드 개로 변해 어려움에 빠진 사람들을 도운 것을 보고 궁금증을 풀기 위해 이 책이 출간되었어요.

지구상에서 가장 인기있는 동물이며, 사람이 길들인첫 번째 동물이 바로 개예요.

화석들을 보면 1만 4,000년 전에 개는 사람과 함께 살았다고 해요.

이렇게나 오래전부터 개가 사람과 살았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았어요.

그런데 개가 늑대의 친척이라고 해요.

회색 늑대 가운데 몇몇이 사람과 가까이 살기 시작했는데 오랫동안 서서히 진화하고 변해서 지금의 개가 되었대요.

그런데… 늑대를 사람을 잡아먹는걸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회색 늑대랑 사람이 같이 살게 되었는지 궁금해지네요.

혹시 회색 늑대는 사람을 잡아먹지 않는걸까요?

 

 

 

 

 

개의 조상이 늑대이니 만큼 개는 늑대와 닮은 점이 많아요.

청각과 후각이 뛰어난 것은 물론 알래스칸 말라뮤트, 시베리아허스키 같은 개들은 생김새도 늑대와 비슷하다고 해요.

저도 사진을 보고 알았지만, 정말 늑대와 많이 닮았어요.

울음소리도 닮았고, 자기 기분을 드러내는 방법도 비슷해요.

그리고 둘다 ‘사회적 동물’이라서 늑대는 늑대와 무리지어 살고 개는 사람과 어울려 사는걸 좋아해요.

 

 

 

 

 

개는 사람과 오랫동안 끈끈한 정을 나누고 살아왔어요.

그러다 보니 사람에게 여러모로 도움이 됐답니다.

들짐승이나 낯선 사람이 다가오면 짖어서 쫓아 주었구요. 양이나 소 같은 가축들도 지켜 주었어요.

들소와 날짐승 같은 사냥감을 찾아내고, 수레를 끌거나 짐을 나리기도 했지요.

그리고 남은 음식을 깨끗하게 처리해 주기도 했구요.

오늘날 개의 품종은 400가지가 넘고, 그 숫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어요.

사람은 대부분의 정보를 눈을 통해서 얻지만 개는 주로 코로 정보를 얻는데 개의 후각은 사람보다 1,000배는 더 발달했어요.

개는 지능의 40퍼센트를 자기가 맡은 냄새가 어디에서 나는 것인지 추측하는 데 써요.

개는 눈보다 코를 통해 얻는 정보가 많아서 수백 가지 냄새가 섞여 있어도 냄새들을 낱낱이 밝혀낼 수 있어요.

 

 

 

 

 

수색 구조견은 눈사태, 지진, 태풍 같은 재난이 일어났을 때 조난자들을 찾아요.

수색 구조견이 되기 위해서는 600시간 정도 훈련을 받아야 하는데, 사람의 흔적을 추적하는 훈련 외에도 몸에 익혀야 할 것들이 아주 많아요.

수색구조견으로 활동했던 개들은… 범죄자를 잡는데 활약한 경찰견 닉 카터, 생 베르나르 고갯길에서 조난당한 사람들을 구한 세인트버나드 개들, 아이티에 가서 수색 구조견으로 활동했던 헌터와 빌, 미국 9.11 테러 때 활약한 솔티와 테러 현장의 수색 구조견, 폭발물 탐지견 시리우스 등이 있어요. 그리고, 일상 생활이 불편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도우미 개, 사람의 아픔을 달래주는 개, 책읽기를 도와주는 개 등 개들은 만능 재주꾼이예요.

 

 

 

 

 

이번에 <사람을 구한 용감한 개>들을 보면서 개에 대해서 보다 많은 내용을, 그리고 개들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볼 수 있었답니다.

개들은 사람들과 친근하기 때문에 늘 곁에서 있어서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홀로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소중한 친구들이예요. 개들의 위대함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많이 일어나고 있지만, 이렇게나 훌륭한 개들을 보고 있자니 우리 사람들은 개들에게 참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는 걸 다시금 느끼게 되었답니다. 지금은 개들을 애완용으로 많이 키우고 있지만, 한쪽에서는 버려지는 애완견들을 보면서 싸~~한 마음이 드네요. 우리가 먼저 개들을 소중한 가족처럼 대해주다보면 개들은 주인에게 좋은 가족이 되어줄거 같아요.

개들은 사람들에게 소중한 존재니까요.^^

 

우리 아이는 이 책을 보고 나서 생각나는 내용들을 마인드맵으로 만들어 봤어요.

모르는 내용은 책을 찾아보기도 했지만,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이라 그런지 제법 많은 부분을 기억하기도 했답니다.

사람을 구한 용감한 개의 이야기 재미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