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를 정말 재미나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좋은 책^^

시리즈 비룡소의 그림동화 160 | 글, 그림 존 버닝햄 | 옮김 이상희
연령 4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3년 1월 31일 | 정가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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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버닝햄 책으론 하해가 좋아하던
[검피아저씨의 뱃놀이]책이 있었는데, 이번에 비룡소 책으로 환경관련 동화책이 나왔어요.
53개월차 들어가는 하해, 6살인거죠^^ 6살에게 적당한 용어와
적당한 컨텐츠, 그리고 적당한 글밥으로 남자아이라 그런지 참좋아해요.

기존 존버닝햄 책은 정말 따뜻한 그림동화 이지만, 이건 실제 환경문제를 독특힌 방식으로
다루고 이야기한 책이랍니다.

비룡소의 책들을 읽어보면 하해에게 맞는 책이 많은것 같은데,
요 책은 그림과 더불어 사진, 그리고 약간 하느님 이야기도 나와 종교적인 느낌도 살짝들어
거부감이 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좋아하더라구요.

한글을 막 뗀 하해는 요즘 읽기독립을 막 시작하려고 합니다.
엄마가 읽어주는걸 좋아하는 편이지만, 혼자 책을 읽기도 잘 하지요. 그전에도 그랬는데 그때는 그림책만 넘기면서
엄마가 읽어줬던 내용을 기억하려 애쓰는 것 같이 보였는데,
지금은 글씨를 읽으며 읽기를 하네요.




사진위에 그림을 오려붙인듯한 기봅으로 만들어진 책입니다.
사내아이라 지구, 우주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이책은 책 표지부터 맘에 들어하더군요.

책내용은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잘 지키도록 사람을 가장 똑똑하게 만들었는데,
사람들이 망쳐놓은 지구를 보고 화가나신 하느님이
두 어린이에게 지구를 지키도록 부탁합니다.

그래서 환경 오염시키는 부자들과
늘 다투기만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는 사람들과
총과 폭탄으로싸우는 사람들
그리고 아무일에도 관심없는 사람들에게 그러지 말라고 하느님이 전하라 했다고 경고를 하고,

모두 지구를 지키려고 노력한다는 이야기 …
다시 아름다워진 지구에서 하느님이 동물들과 두아이들과 아름다운 언덕으로 소풍을 간 한폭의 그림같은
페이지가 꽤 인상적인 책이었습니다.


일요일 오후, 자전거를 타러 나가기로 약속을 했어요.
엄마가 씻고 욕실에서 나오니 요렇게 털석앉아서 책을 이쁘게 읽고 있는 하해^^
들고 있는 저책은 바로바로바로, 지구는 내가 지킬꺼야^^

저렇게 쌓아놓은 책들을 읽고, 그중에서도 요즘엔 존버닝햄이 (지구는 내가 지킬거야)를 정말 젤로 먼저 꺼내 본다는거^^
좋은책을 만나게 되어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