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의 신작 <도대체 넌 뭐가 될거니?>책을 보고나서
앞으로 무엇이 되고 싶은지 함께 이야기 나누어보았어요 ^^
다섯살짜리 수빈군 망설임없이 “난 요리사가 될꺼야~~” 합니다
평소 엄마 부엌에서 요리할때 기웃기웃하면서 뭐 도울거 없냐며 무척 관심이 많은 수빈군이라죠 ^^
요리사가 될려면 뭐가 필요할까…를 생각해보았지요 생각한 것을 그림으로 표현해 보라고 했어요
엄마: 이거 뭐 그린거야??
수빈: 접시!!!!
ㅋㅋㅋㅋ맞지요 요리사가 될려면 접시야 있어야 합니다 ^^
음식을 빛나게 해주는 그릇이 반드시 필요하겠죠??
요리모자도 그려보라했어요
동글동글 윗부분은 빵처럼 그리더니 아랫부분은 길게 그리고는 윗부분에 눈 코입을 그리네요 ^^;;
그냥 모양이라며 다 그린후 “모자 멋지지??” 멘트까정 날렸다는 ㅎㅎㅎㅎㅎ
요리모자 오려서 엄마 머리띠에 부착!!! 수빈군 머리에 씌워 주었더니 정말 요리사가 되었네요 ^^
평소에 무척 좋아하는 칼라 찰흙으로 내맘대로의 요리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수빈군 아주아주 작게 길게~주황색 점토로 빚더니만 “당근”이라고 합니다 ^^ 수빈군 당근 무척 좋아하거든요ㅎㅎ
피자 만들 도우도 만들고, 4단(?) 케잌도 만듭니다!! 장난기 발동 수빈군 귀모양 닮은 점토를 귀에 가져가더니만
“엄마 이거 귀다~~잘 만들었지??” 합니다 ㅎㅎㅎ 모자처럼 빚어 머리에 얹기도 하고 케잌위엔 촛불까지 꽂아선
생일축하노래를 무려 4번이나 부르고 촛불 끄기를 하였다는 ^^;;
(엄마도 심심해 수빈군이 만든 도우 위에 피자토핑을 올려놓았네요 허나 수빈군 별로 관심이 -,,-본인 작품에만 관심을 기울이겠다 이거죵??)
브로콜리, 당근, 마늘, 항아리 등등 여러가지 작품을 만들더니만
수빈군의 요리가 접시안 가득 탄생했네요
색색깔 케잌, 당근요리, 포도 요리, 피자요리…ㅎㅎㅎㅎ 잘 보셨나요??? 맛나겠지요??
허나 이 엄마도 수빈군도 그저 눈으로만 즐겼다는 ^^
수빈군의 꿈 또 어느새 다른것으로 바뀌어가겠지만
다섯살짜리 아이가 꿈꾸어보며 그 꿈을 미리 경험해 보는 요 시간이 무척 값진 시간이 되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꿈이 무엇인지 이야기 나눠보세요~
그리고 체험해 보세요 정말 귀한 시간이 된답니다 ^^
넘 멋진 요리사인데요.
요리사 모자가 정말 잘 어울리네요^^
수빈군이 요리사가 꿈이군요,, 맛난 요리를 아주 맛깔스럽게 만들어줄 수빈군의 모습이 그려져요~~
정말 좋았어요~ 요리시간…ㅎ
아궁…요리사모자쓰고…아주아주 멋진 피자를 만들어준 수빈군~장차 훌륭한 요리사 되어서…맛난음식 많이 먹여주라~~ㅎㅎㅎ 아이와 꿈을 얘기할 수 있는 책이군요~~궁금해집니다~~
신나하는 아이의 표정..^^
너무 귀엽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