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 전화놀이~~

시리즈 새싹 인물전 8 | 캐런 월리스 | 그림 피터 켄트 | 옮김 이다희
연령 8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8년 10월 2일 | 정가 8,500원


토머스 에디슨 위인전을 읽고나서 두진이랑 이렇게 한번 놀아봤어요.

짜잔 우리도 전화기를 한번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간단하지만 종이컵 전화기…

요즘은 놀이터 나가서 놀기 딱 좋은 날씨라서 매일 출근 도장을 찍고 있어서 밖에서 하면 신나는 놀이를 한번 해봤어요.

우선 종이컵이랑. 실(길~게~). 꾸밀 색종이랑 색연필…

실을 잘라놓으니… 우리 두진이 기차라고 끌고 다닙니다.

 

한참 끌고 다니도록 가만 뒸어요. 이렇게 긴 실을 가지고 놀아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우와 기차가 참 기네!

정말 길죠~ 앙이~근데. 자꾸 꼬이네…

오빠 실은 끌고 다니는데. 우리 공주님은 엄마가 이것저것 꺼내놓으니 뭘하나 옆에 와서 바짝 앉는데요.

엄마 뭐야?

어. 전화기 만들려고… 우리 전화기 만들어서 놀이터가서 신나게 놀자…

 

우선 종이컵이 전화기가 될껀데. 이쁘게 꾸며줄까? 너무 심심하다…

그러자 두진이 색연필로 “무전기”라고 쓰네요. 전화기  인데…

엄마는 색종이로 이렇게 붙일꺼다.

두진이 색연필로 쓱 글씨만 쓰고는 엄마 어떻게 하는건데요?

색종이로 하면 이쁠텐데…

아냐 난 이게 좋아..

 

그래 그럼 이건 바늘이야. 아야하는거니까 조심…

바늘을 보자 두진이가 관심 집중이네요.

이렇게 실을 바늘귀에 넣는거야… 엄마가 잘 안되네? 두진이가 좀 해줄래?

엄마는 지윤이 전화기 꾸밀테니.

어찌나 열심히 하는지…

종이컵을 뚫어서 실로 연결하는것도 두진이가 다 했어요.

매듭은 엄마가 살짝 도와주구요.

오빠 열심히 바느질 하는동안 지윤양은 색종이랑 씨름중이랍니다.

 

오빠는 다 만들었다고 얼른 나가자고 해서 지윤양 전화기는 얼렁뚱땅 만들어서 놀이터로 고고씽~

 

너른 공터에 나가서 엄마랑 신나게 통화를 했어요.

줄이 늘어지니까 무슨 소리인지 잘 전달이 안되더라구요.

실을 팽팽하게 해서 하니까 어찌나 귀가 따갑던지…

두진이 신이나서 소리도 지르고.

놀이터 가서 친구들이랑도 전화놀이를 해봤어요.

두진이가 친구들에게 어떻게 하는건지 설명도 해주고. 

간단한 놀이기구인데 아이들끼리 어찌나 재미나게 노는지…

엄마가 없어서 자기들끼리 하하호호 신나게 놀았어요.  

 

  1. 쇼앤슈
    2012.3.31 11:47 오전

    우와.. 넘 잘 만들었는데요.

    URL
  2. 김주희
    2010.4.4 12:26 오전

    울 애들도 이 놀이 정말 좋아하는데…^^

    URL
  3. 고영민
    2009.9.9 3:21 오후

    와. 재미있네요. 집중하는 모습이 정말 귀여워요.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