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음

 

 

 

최승호 방시혁의  말놀이 동요집2

 

 

 

 

말놀이 동요집1집이 나왔을때 문화충격이 떠오르네요^^

 

아이가 어릴적 장사를 하느라고 가만히 앉아서 책을 읽어줄 형편이 못되었었지요

 

다른 방편으로 선택한 것이 동요 불러주기 였습니다

 

결혼전 오랫동안 어린이집교사로 일해왔기에~

 

제 주전공이 노래와 춤이기에~^^

 

기꺼이 아이에게 동요를 불러주곤했었지요 아는 동요도 많고

 

나름 만들어서 자장가도 불러주기도했답니다

 

말놀이 동요집이 아마도 아들이 5,6세 즈음 출간되었을겁니다

 

노래불러주고 손유희해주는걸 좋아라했던 제게는 커다란 충격이었답니다

 

제가 알고 부르던 모든 동요가 너무나 틀에박혀 정형화되었던

 

시시하고 재미없는것이라는걸~

 

소개받은 날 바로사서 아이들에게 들려주니

 

제가 느꼈던걸 고스란히 표현해주는 아이들~

 

그후 오랫동안 우리들은 1집과 함께 였더랬습니다

 

아이들이 조금씩 자라고 시들해질 요즈음~

 

둘째아이나 유치원에서 배워온 동요를 흥얼거릴뿐 큰아이는 컸다고

 

동요보다는 유행하는 가요를 흥얼거리고있었지요~~

 

 

참 반가운 책이었답니다

 

어여 우리집에 오니라~하며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오자마자 틀어놓은 씨디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오랑우탕부터 시작되는 말놀이동요는 끝이나기가 무섭게 무한반복중입니다^^

 

하루이틀사이에 리듬,가사 모두 외워버리는 아이들

 

그만큼 쉽게 아이들 귀에 쏙쏙~들어오는 노랫말이나

 

반복되는 멜로디가 아이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1탄이 너무나 획기적이어서 2탄은 기대보다 못하지않을까했지만

 

천재작곡가와 시인이 함께한 말놀이동요집은

 

어디하나 흠잡을데가 없답니다

 

 

 

 

아이들이 너무나 사랑했던1집입니다

 

닳고 닳게 읽고 부르고 해서 자동으로 나오는동요^^

 

2집도 벌써 가사를 다외우고 흥얼대는것을 보니 1집 못지않습니다

 

초등저학년인 아들이 엄마와 함께 동요를 부릅니다

 

부모님들이 아이와 가깝게 놀이하는 방법중의 하나가 될수있겠습니다

 

재미난 놀이 가사를 함께 흥얼거린다면 아이와 더 더 더 가까워질수있답니다

 

 

 

 

 

이로써 말놀이동요집 1,2탄이 모두 우리집에 살고있답니다

 

지금도 무한정 무한반복하고있는 동요씨디^^

 

둘째아이는 노래에 맞추어 춤도 추고 손유희도 만들어보는중이랍니다

 

 

최승호 방시혁님의 말놀이 동요집

 

부모님들의 무게감을 내려놓으시고 가볍게 아이와 가까워지세요~~~

 

 

 

 

 

좋은 동요집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