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홈즈의 추리소설을 읽어보지 못했어도 홈즈는 귀에 익숙한 이름이다. 주홍색 연구는 셜록홈즈가 처음 등장하는 소설이고, 주홍색 연구라는 제목은 인생이라는 무색의 실타래 속에 살인이라는 주홍색 실이 한 가닥 섞여 있다는 홈즈의 말에서 딴것이라고 한다.
왓슨 박사와 셜록 홈즈의 첫만남도 흥미롭다. 다소 괴팍해 보이기도하고, 외고집처럼 보이기도 하는 셜록 홈즈,탐정이라면 상식도 풍부하고, 다방면에 아는것이 많다고 생각을 하는데 홈즈는 이런 생각을 뒤엎는다.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만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것…추리소설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셜록홈즈는 사실 주홍색 연구가 이번이 처음이였다. 셜록홈즈 읽을 생각을 그동안 못했었는지.. 책을 읽으면서도 내 자신에게 참 의문이 들었다.
첫 셜록홈즈가 등장하는 주홍색 연구를 셜록홈즈의 첫 시리즈로 만났다는것도 행운이다. 책을 펼치면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단숨에 읽게 된다. 런던 남동부 지역 빈집에서 살해당한 시체가 발견이 된다. 홈즈는 피해자가 독살독살 당했다는것과,범인의 키가 180센티미터며, 인도산 담배를 피우고, 얼굴은 불은핏이 도는 건장한 사람이라고 추리를 한다. 홈즈는 무엇을보고 저런 추리를 하게 되었는지 궁금해 하면서 책을 읽어가다보면 홈즈의 명추리를 처음 부터 자세하게 알수 있다.
홈즈의 추리는 다른 사람들이 놓치고 보지 못하는 것을 자세하게 보고, 논리적인 추리를 하는 것이다. 명탐정 셜록 홈즈가 어떻게 사건의 추리를 하는지, 왓슨박사와 홈즈의 첫만남은 어떠했는지 궁금하다면 주홍색 연구를 읽으면 홈즈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것 이다. 들어서 알고 있는 홈즈와 직접 책을 통해 만나는 홈즈는 확실히 다르다. 주홍색 연구를 읽고 홈즈의 완전 팬이 되었다. 셜록 홈즈 시리즈도 아이와 함께 섭력할 예정이다. 역시 추리소설의 최강자는 홈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