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에픽’ 보셨나요?

저흰 이미 봤거든요^^

사실 영화보면 팜플렛 꼭 챙겨서 다시 한번 기억해보고

얘기나눠보는데요-

그 에픽의 원작 그림책이 나왔네요!

사실 아이들은 아빠와 함께 “에픽”보고

전 혼자서 다른 영화 봤거든요-

이렇게 책으로 나올 줄 알았으면 같이 보는건데, 좀 아쉽더라구요^^

에픽의 원작 그림책으로

아카데미상 단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기도 했네요!

그래서 더욱 기대되는 그림책,

리프맨-

리프맨과 용감한 곤충친구들

호호할머니가 가꾸는 이쁜 정원이 병들자

쥐며느리들이 리프맨을 찾아가는 모험 이야기-

아픈 할머니를 위해 곤충 친구들이 의기투합하는

가슴 따뜻한 감동이 있는 이야기에요.

리프맨이 할머니의 병을 낫게 할 수 있다고 믿고

쥐며느리들이 리프맨을 찾으러 가는 과정에서

못된 여왕 거미와 개미도깨비들의 공격-

하지만 리프맨이 정말 나타나 이들을 도와주지요.

영화에서는 할머니가 아니라 남자주인공이었다고 하는데요!

아빠와 함께 영화를 봤으니

아빠와 읽으면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누어보기도 했어요

이야기의 흐름이 어떻게 전개되고

그림책과 영화가 어떻게 다르게 만들어졌는지 얘기하니

더욱 재미있었지더라구요~^^

리프맨이 엄지인형을 할머니에게 가져다주면서

할머니는 완쾌되었어요!

할머니는 이 엄지인형을 찾고 있었던걸까요?

그리고 마음씨 착한 곤충친구들의 이야기도

그림책에서 아주 흥미롭지요.

특히 쥐며느리들의 활약!

마지막 할머니의 이야기가 진한 감동을 주어요.

” 세상의 모든 건은 변하기 마련이지만,

정원은 신비로운 곳이고, 은은히 빛나는 달빛의 밤, 정원에서는 신기한 일들이 일어난다는 것”

정원이란 우리가 상상할 수 조차 없는

많은 신기한 일들이 벌어지는 곳이라는 걸-

그리고 정원은 변하지 않는다는 걸-

정원에 대한 상상을 통해

그림책의 또다른 재미를 실어주는 글귀였어요!

영화 ” 에픽 ” 과 함께

비룡소의 원작 그림책 ” 리프맨 “을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