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바람이다1-빨간 수염 사나이 하멜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3년 9월 10일 | 정가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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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바람이다

1. 빨간 수염 사나이 하멜

김남중 글 / 강전희 그림

비룡소 펴냄

 

 

너무나 풍요롭던 마을..

바다를 통해 돈을 벌던 그들에게 김씨라는 돈 많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느 동네나 마찬가지로 돈이 많은 사람들은 늘 더 많은 돈을 벌기위해 욕심을 부립니다.

또 그 돈을 통해 나만의 허세를 부리곤 합니다.

 

해풍이 아버지는 김씨에게 빌린 돈을 갚지 못해서 김씨가 부탁한걸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곤 어느날 바다를 나가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이때다 싶은 김씨는 해풍이 어머니께 해순이와 결혼하고 싶다고 하면서

해풍이네를 괴롭혔습니다.

 

지금 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때 이들에게 이름모를 남만인들이 같이 살았습니다.

머리 색도 눈 색도 다른 이들을 남만인이라고 불렀습니다.

 

조선이라는 나라에 왔다가 14년간이나 갇혀 지내던 사람들..

조선 사람들은 이들을 멀리 했지만 이들은 자기 나라로 돌아가기 위해 돈도 열심히 모으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 이었습니다

 

해풍이는 이들이 싫지 않았습니다.

해순이 일로 이들에게 고민을 말하고…도움을 받은 해풍이…

 

그 사이 작은대수형과 해순이가 서로 좋아하는 걸 알게된 해풍이..

그러나 도와줄수 없는 현실이 안타까웠습니다.

 

하멜 일행이 배를 타고 일본으로 간다는 걸 안 해풍이는 몰래 배안에 숨어서 하멜일행을 따라갔습니다

하멜은 해풍이가 있으면 위험해 질까봐 중간 섬에 해풍이를 버리고 갑니다.

해풍이는 무서웠습니다. 그러나 곧 고려인이 사는 곳에 살게 되었고 그곳은 도예촌 이라는 곳이었습니다.

도예촌에 숨어서 1년 넘게 산 해풍이는 그곳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곳에서 장수형도 만났고 연수도 만났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기무라 라는 사람에게 기리시딴이라는걸 들키고 

장수와 해풍이만 이곳을 떠나게 하고 모두 살려주었습니다.

 

나중에 기무라는 해풍이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중이었습니다.

 

17세기 우리 나라 상황은 심한 쇄국정책을 펼치고 있었고 일본또한 그에 못지 않은 쇄국정책으로

많이 뒤쳐진 상황이었습니다. 기무라는 세계로 진출하고 싶은 야망을 품고 해풍이를 통해

세계를 보고 싶어 했습니다.

 

만약 우리 나라가 이때 쇄국정책을 펼치지 않고 그들과 함께 했다면 어떻게 변했을까요???

 

나는 바람이다…읽는 내내…가슴이 콩닥 거리고..그 시절에 왠지 살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너무나 즐겁게 책을 보았습니다..

 

나가사키에 부는 바람…2편도 곧 올리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