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예전처럼 카드를 주고받는 일들이 많이 줄었지요.
외국에 친척이 계셔도 서로 이메일로 주고받다보니 우편으로 카드, 편지보내는 것은 소홀해지더군요.
보내지는 않으면서도 우편 편지가 오는 것은 왜그리 반가운지요.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옵니다.
아이가 유치원에서 만들었다며 크리스마스 카드를 전해주는데 너무 너무 기분이 좋고 행복했답니다.
그런 기쁨과 행복감을 전해줄 수 있는 책을 만났습니다.
비룡소에서 나온 <마음이 예뻐지는 카드만들기>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카드를 직접 만들기에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네요.
막상 카드를 만들려고 해도, 준비하려다보면 귀찮아서 그저 말로만 하고 말수도 있는데
이렇듯 준비가 다 되어 있다면 쉽게 실행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 시즌의 크리스마스 카드도 있지만, 새해인사 카드도 있구요,
병문안 카드, 안부 카드, 사과 카드, 생일 카드, 감사 카드까지~~~
다양한 상황 속에서 전할 수 있는 카드가 모두 모두 18장 담겨 있습니다.
거기에 카드와 봉투를 꾸밀 수 있는 스티커까지 담겨 있구요.
책 속에는
각 상황을 만화형식으로 이야기하고 있어서
상황에 맞는 카드를 전해줄 수 있는 시점에 대해 아이들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감사의 표시, 사과의 표시, 위로의 표시 등도 카드를 통해 전달할 수 있음을 아는 것이지요.
책을 보자마자 만들겠다는 저희 아이.
유치원 담임선생님께 드리고 싶다며 크리스마스 카드 한장을 선택하여 오리기 시작합니다.
가위로 오리고, 축하 메세지도 적었습니다.
칼밥을 주어야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은 당연히 엄마의 도움을 받구요.
카드의 종이 재질이 제법 도톰하여 더 근사한 듯 해요.
완성된 똘똘이 카드입니다
예쁜 천사가 있는 크리스마스 카드예요.
뒷면에는 똘똘이의 메세지가 적혀 있답니다.
이렇게 완성된 카드를 엄마가 봉투를 만들어 주니,
똘똘이는 신나게 등원 하였습니다.
곧 있으면 할머니 생신이 돌아오는데
그 때는 생일축하 카드를 만들면 좋겠어요~!
아이들에게 사회성도 길러주며 마음을 키우고,
예쁜 카드를 만들며 즐거운 공작시간이 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