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명폭탄 슛!

연령 8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4년 2월 10일 | 정가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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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비룡소의 <난 책읽기가 좋아 2단계>의 59번째 도서

별명폭탄 슛!을 만나봅니다.

학창시절 친구들이 부르던 별명 기억나시나요??

친한 친구들이 불러주면 애칭이 되지만

때론 놀림감이 되기도 하는 별명!!

 

오늘도 마대로는 별명폭탄을 마음대로 날립니다.

한신이는 한심이로, 나명보는 나먹보

도벼리는 떠버리, 이진진은 징징이

똘똘한 오준서는 오똘똘……

2학년 2반 교실에서는 아이들이 앞다투어 별명을 불러대기 시작합니다.

모두들 깔깔깔 웃느라 바쁠 정도에요..

 

한심이로 불릴때마다 가슴이 콩닥콩닥 불안해지는 신이..

신이는 대로를 정말정말 미워하게 돼요.

축처진 어깨로 교문을 나서는 신이에게 고릴라 문구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악어눈물캡슐, 카멜레온 비늘, 앵무새혓바닥, 냉동 아마존 물거품….등등

마법재료가 들어간 마법방울을 사기로 결심하게 되지요..

마법방울은 다른 사람의 속마음을 알 수 있는 마법의 비눗방울이었어요.

하지만 부작용도 따르는 법~~ㅎㅎ

 

더 센 마법이 필요한 신이는 문구점으로 뛰어갑니다.

나중에 된통 망신을 당할 지 모르지만

대로를 혼내줄 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참을 수 있다는 신이!!

고법사(고릴라 마법사)는 따끈따끈한 신상품을 내밉니다.

바로 마법의 두껍젤리에요..

 

 

황소만 한 두꺼비가 나타난 교실에서는
어떤 소동이 일어날까요??

 

 

미식축구 선수처럼 머리에 헬멧을 뒤집어 쓰고 학교에 나타난 대로는
어제 두꺼비로 둔갑한 한신이를 알아차렸는지
붕붕~ 무시무시한 스틱을 들었어요.
하지만 신이는 눈곱만큼도 겁나지 않아요.
방금전 마법의 풍선껌을 입속에 홀라당 넣었으니까요~~ㅎㅎ

 

마법의 풍선껌을 푸우 불게 된 신이에겐

또 어떤 소동이 있었던 걸까요??

 

친구들끼리 별명을 지어주고 부르는 것은

우리네 학창시절에도 그랬고

시대가 변해도 요즘 아이들을 통해서도 볼 수 있는 흔한 풍경입니다.

하지만 지나치면 화가 따르는 법이지요..

상대방이 원치 않는 지나친 별명부르기는

상처를 남길 수 있다는 것 또한 알려주어야겠습니다.

나는 재미로 시작해 부르는 별명이

친구에겐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요~~

별명폭탄 슛!

요즘 아이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기에 충분한 책입니다.

이 책을 읽고 친구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