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이 최고

시리즈 마인드 스쿨 6 | 기획 천근아 | 글, 그림 윤승기
출판사 고릴라박스 | 출간일 2014년 4월 8일 | 정가 9,500원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특별한 만화책

​시리즈는 7권까지 나와있다.

자신감을 길러주고, 폭력이 사라지게하고, 왕따를 없애주고, 정리 습관을 길러주고,

감정 표현을 하게해주고, 정직을 길러주는 등의 목표제시를 하고 ​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만화로 만들어진 것이다.

그래서 초등 저학년이 무리없이 읽을 수 있다.

이번 6권 ‘거짓말이 아니라니까’ 는 정직을 주제로 한다.

아마 사소한 것이라도 아이들은 거짓말을 한 두 번씩은 해보았을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 최지용은 축구는 누구보다 잘하지만

거짓말로 재빠르게 위기를 모면하는 능력도 탁월하다.

엄마가 게임 그만하라면 공부 다했다하고

친구들의 관심 받기 위해 게임에서 왕마녀를 물리치는 마지막 단계까지 갔다고 말하는 식이다.

당연하지, 나만 믿어~ 장담하지만 일은 점점 커지고

사실을 말하기엔 용기가 안나는 것이다.

결국 부모님 몰래 동생과 함께 키우던 길고양이가 많이 아파 병원까지 가는 일이 생기면서

깨닫게 된다.

거짓말로 모든 일을 해결할수 없다는 것을..

지용이는 용기를 내어 친구들과 부모님께 진실을 밝히게 되고

모두에게서 용서를 받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책이니까 해피엔딩 이지만

현실에서는 어쩌면 거짓말로 넘어갔던 일들이 용서 받지 못할 수도 있다.

더구나 그 거짓말로 인해 타인이 손해보거나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면 말이다.

선의의 거짓말이라는 것도 있지만

그보다 우선시 되어야하는것은 자신의 양심을 속이지 않는

정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