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고개 탐정 3 어둠 속의 보물 상자

시리즈 스토리킹 3 | 허교범 | 그림 고상미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4년 7월 31일 | 정가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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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스무고개 탐정 3 어둠 속의 보물 상자

글쓴이 : 허교범

출판사 : 비룡소

 

말라깽이 형의 고향으로 여행을 온 스무고개 탐정과 문양이, 명규, 다희는 우연찮게 그곳에서 ‘보물산’을 발견한다. 그렇게 보물을 찾으러 봄산에 올라갔다가 창고에 들어갔는데, 범인이 스무고개 탐정 일행이 창고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문을 잠가서 갇히게 된다. 스무고개 탐정은 문이 고장 나서 갇힌 게 아닌 누군가 잠근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애들이 불안해 할까봐 거기까지는 말을 안 한다. 그러면서 두려움을 떨치기 위해 갇히기 전의 상황을 스무고개 질문으로 서로 얘기하면서 진짜 두려움을 떨쳐낸다.

스무고개 탐정은 이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추리를 한다. 첫 번째 질문 “우리는 왜 여행을 떠났나?”로 본격적인 추리가 시작이 된다. 그러다 숨겨진 방을 찾아내기도 한다. 그리고 1편에 등장했던 마술사가 마술처럼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나타난다. 하지만 아이들을 구하기는커녕 함께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만다. 마술사가 들어오고 나서 문이 다시 잠기는 걸 보고 스무고개 탐정은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다는 걸 확신하게 된다. 그런데 도대체 누가 아이들을 가둔 것일까? 무엇 때문에 가둔 것일까? 뭐가 두려웠던 것일까?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이 과연 무엇일까? 온갖 핑계를 대면서 아이들이 산으로 가는 것을 막았던 뾰족턱 아저씨와 겁쟁이 아저씨일까?

아이들은 이곳에서 알게 된 임목이가 문을 열어줘서 드디어 탈출을 하게 된다. 임목이는 마술사에게 이곳으로 오는 길을 알려주었는데, 마술사가 갇히는 걸 보고 감시를 하는 아저씨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아저씨가 사라지자 문을 열어주었다. 드디어 탈출을 하지만, 복면을 쓰고 쫓아오는 아저씨를 피해 어렵게 빠져나오는데 성공한다. 복면을 쓴 아저씨를 피해 산을 내려간 후 스무고개 탐정은 자신들을 가두고 쫓아온 범인을 찾아내 자백을 받는다. 결론은 ‘두구두구’ 장미네 아빠였다. 장미 아빠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보물에 대한 정보를 알았으며 감시하기도 하고, 창고에 가서 나무판자를 세우기도 했다.

결국은 스무고개 탐정이 도망치던 범인에게 빨간 물약을 뿌렸는데, 그 물약이 장미 아빠의 바지에 묻은 걸 확인하면서 사건은 해결이 된다. 욕심 없는 사람은 없다지만, 쓸데없이 과한 욕심은 결국 벌을 받게 된다는 것 또한 잊지 말아야할 교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