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시간여행 – 월드컵 결승전에서 만난 펠레

 

마법의 시간여행…입소문으로 익히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책으로 만나본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도서관에서 몇번 보여줬지만..

아이가 글밥이 너무 많다며 읽을 생각을 하지 않았었거든요 ㅎ

 

그러나 이번엔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읽어 보았어요 ㅎ

처음엔 조금 힘들어 하더니

어느 순간이 되니…재미있다고 하네요 ㅎ

 

마법의 시간여행은 현재 총 52권까지 나왔어요.

 

 

저는 52권이나 되는 책이 나왔는데..

이제서야 52권 책을 만나 보았네요 ㅎㅎ

이번편에서 주인공 잭과 애니는 네번째 위대함의 비밀을 찾기 위해

펠레를 찾아 시간 여행을 떠나요.

 

지난 세번의 모험 과정에서 배워온 위대함의 비결

겸손, 노력, 의미와 목적 

 

과연 네번째 위대함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1970년 멕시코로 시간 여행을 떠나면서 멕시코시티 및 월드컵 축구의 역사등

다양한 지식에 대한 설명도 쉽게 풀어서 해주고 있어요.

 

이야기를 통한 지식 습득이기에

거부감 없이 쉽게 머릿속에 잘 녹아 들것 같아요.

펠레를 만나기 위해 월드컵 경기장으로 향하는 잭과 애니~

그 과정에서 로베르토라는 친구를 만나 함께 경기장으로 향하게 되요.

그리고 경기장에선 썩 좋지 않은 좌석표를 가지고 있던 로베르토를 위해

잭과 애니는 자리를 양보하려 하고

결국…잭이 양보하게 되면서 애니와 로베르트는 멋진 경기를 보게 되요.

 

그러나..네번째 위대함의 비결을 찾지 못해

펠레를 찾아 떠나게 되고,

다시 그 과정에서 축구로 인해 놀림을 받게 되는 로베르토를 위해

마법을 이용하여 멋진 축구 경기까지 펼치지요.

결국 네번째 위대한 발견은 로베르토에 의해 찾게 되요.

네번째 위대한 발견은 열의..펠레가 했던 말이었어요.

‘모든 것은 열의에 달렸다.

그 열의는 기타 줄처럼 팽팽하고 떨림이 있어야 한다.

 

비록 펠레를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아름다운 마음씨를 지닌 잭과 애니는 로베르토라는 친구를 돕게 되고

그 친구로 인해..네번째 위대한 발견까지 쉽게 하게 된 셈이지요.

임무를 마치고 캐멀롯으로 향한 잭과 애니에게..

모건 할머니는 지난 모험들을 상기시켜주어요.

 

모건 할머니의 이야기만 들어도..앞에서 어떤 모험들이 있었을지..

상상이 가면서 궁금해 지는게…앞쪽의 책들도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ㅎ

 

시간 모험을 통해 성장해가는 잭과 애니..

저도 그들의 모험을 함께 해보고 싶네요.

 

딸아인 이번 책을 한마디로 미로찾기라고 이야기해요.

펠레를 보기 위해 축구 경기장으로 가는 길이

꼭 미로찾기 처럼 복잡하면서 재미있었다면서요^^

앞 내용의 책들도..도서관에서 한권 한권

천천히 빌려서 보기로 했고요ㅎ

 

정말 책 제목 그대로..재미난 마법의 시간 여행 이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