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개구쟁이 아치 17. 넘어져도 괜찮아 – 아픔과 두려움을 이기도록 도와주는 책

시리즈 개구쟁이 아치 17 | 글, 그림 기요노 사치코 | 옮김 고향옥
연령 2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0년 9월 27일 | 정가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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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들~ 키우지도 않고, 자주 보는 동물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실제 고양이나 캐릭터 고양이들에게 애착을 보이네요.

이번에 만난 책의 주인공은 고양이 아치랍니다.

고양이라서 아이들은 더 재미있고 즐겁게 책의 내용에 빠졌어요..ㅎㅎ

 

 

 

아치야! 하치야! 놀자. 다 함께 놀자.

 

아치와 하치는 자동차를 타고 있어요. 근데…둘이 함께 타다보니…어딘가 불안하네요.

반가운 친구들은 손까지 흔들면서 아치와 하치를 부르는데 말이죠.

 

 

아치는 하치를 자동차에서 밀쳤어요.

하치는 넘어지면서 바닥에 무릎을 다치게 되었고,

아치는 미안한 마음으로 호호~

 

 

하치가 엉엉~ 엉엉~ 울고 있으니..아이도 우는 시늉을…ㅎㅎ

둘이 함께하니 표현이 배가 되는 듯 해요.

 

 

하치의 아야아야는 저 산으로 슈웅~

아치는 하치의 아픔을 멀리 산으로 던졌어요.

근데… 아야아야를 맞은 산이 잡아먹겠다고 달려왔어요.

이번에도 아치는 하치의 아야아야를 강으로 던졌지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하치의 아야아야가 날아가고 산은 다시 방긋~

하지만 아야아야를 맞은 강은 “아얏!”

화가 난 강은 하치를 잡아먹겠대요..흐흐

아치는 다시 아야아야를 하늘의 아야아야 괴물한테 슈웅~ 날려보냈어요.

이번에는 아야아야 괴물이 나타날까요?

 

 

 

걱정하던 아야아야 괴물은 나타나지 않았어요.

친구들은 다 같이 재미있게 놀았지요.

아펐던 하치의 무릎도 이젠 괜찮다고 하면서 하하호호 방긋 웃는 얼굴이에요.

아야아야 괴물은 우물우물 냠냠 하치의 아야아야를 맛있게 먹었다고 잘먹었대요..^^

 

아이들이 자라다 보면 넘어지고, 다치고 멍들어서 아프다고 울때가 많아요.

않울면 그게 더 이상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아이들은 다쳐서 아퍼서 우는 것보다 놀라서 우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해요.

아이의 마음을 다독여주고, 안정시켜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이제 부터는 아치가 알려준대로 아야아야를 저 산으로 슈웅~ 날려보내야겠어요.

아이는 그럼… 책의 내용을 생각하면서 금방 울음을 그치고, 미소를 지을 것 같아요.

개구쟁이 아치시리즈는 일본에서만 2800만부가 판매되고

30년이상 사랑받는 유아베스트셀러라고 해요.

그 이유를 이번에 <넘어져도 괜찮아>를 읽은 후에 알게 되었어요.

책을 받고 나서 5번은 반복해서 읽었답니다.ㅎㅎㅎ

누나가 읽어주고, 엄마가 읽어주고, 아빠가 읽어주고….^^

무한 반복~~ 아이는 읽어도 읽어도 재미있대요.

엄마의 말보다는 이런 재미있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는 조금씩 성장해 나가요.

유아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 가득 담겨있으니..꼭 한번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