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아빠, 나한테 물어봐 ♪ 아빠와 딸이 보내는 소박한 하루를 감동깊게 만나봐요!!

연령 4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5년 10월 1일 | 정가 14,000원
수상/추천 뉴욕 타임스 선정 외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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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나한테 물어봐>는 이수지의 천진난만한 그림과 버나드 와버의 글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그림책이예요.

보스턴 글로브 혼 북 명예상, 뉴욕 타임스 우수 그림책 수상 작가인 이수지의 신작이기도 하답니다.

이수지는 <파도야 놀자>로 알게 된 작가인데 뉴욕 타임스 우수 그림책 선정도서이기도 해요.

늦가을, 우리 7살 6살 두 아들과 <아빠, 나한테 물어봐>를 재미있게 읽고 온 가족이

뒷산으로 산행을 가기도 했는데요, 확실히 딸과 아들은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아빠, 나한테 물어봐>는 아빠와 딸이 다정하게 하루를 보내는 일상이 글과 그림으로

너무나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아름답게 그려진 걸작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아빠, 나한테 물어봐

  

 

보스턴 글로브 혼 북 명예상, 뉴욕 타임스 우수 그림책 수상 작가 이수지의 신작

​​

『혼 북 매거진』은 <아빠, 나한테 물어봐>를 ‘아빠와 딸이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알려 주는 가장 훌륭한 교과서’라고 평가를 했다고 하지요.

이 책을 읽다보면 아빠와 딸이 소박한 하루를 보내면서 나누는 대화가 참 따뜻하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아빠에게 물어보라고 하는 딸과 무심하게 물어보는 듯 하지만 딸에 대한 애정이 담뿍 담긴

아빠의 질문이 페이지 가득 펼쳐지는 늦가을 풍경과 잘 어우러지고 있어요.

 

 

 

아빠,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한번 물어봐.

넌 뭘 좋아하니?

나는 개를 좋아해.

고양이도 좋아하고,

거북이도 좋아해.

 

 

 

나는 기러기가 좋아.

하늘을 나는 기러기? 아니면 물에 떠 있는 기러기?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또 물어봐.

네가 좋아하는 게 또 뭐야?

이렇게 딸은 아빠에게 자꾸 좋아하는 게 뭔지 물어보라고 하고 아빠는 딸에게 질문을 하지요.

아빠가 딸에게 좋아하는 게 뭔지 물어보고 딸은 아빠의 질문에 대답을 하면서

아빠와 딸의 소박하지만 행복한 하루가 아름다운 가을풍경과 함께 펼쳐지고 있어요.

 

 

 

딸과의 대화에서 아빠는 딸이 폴짝폴짝 뛰는 개구리를 좋아하고,

 나비와 반짝벌레를 좋아한다는 사실도 알아가게 된답니다.

꽃을 정말 사랑하고 꿀벌이 꽃을 사랑하고 꿀벌이 꿀을 만드는 거지라고 대화는 이어져가요.

딸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질문을 하면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대화를

어린아이 같은 글로 잘 표현하고 있는 <아빠, 나한테 물어봐>랍니다.

네가 말을 타 봤나?

회전목마 탔잖아. 기억나지?

아빠 기억나면서.

<아빠, 나한테 물어봐>는 이렇게 대화조의 어투로 직접 대화하는 형식의 문체로 친근감을 더해주고 있답니다.

 

 

 

아빠와 딸이 보내는 소박한 하루를 아름답게 잘 표현하고 있는 <아빠, 나한테 물어봐>예요.

대화조의 문체가 친근감을 더해주고 늦가을 정취가 페이지 가득 묻어나는

이수지의 천진난만한 그림이 조화를 잘 이루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더라구요.

엄마와 아이가 아빠와 딸이 되어 대화조로 주고 받으면서 읽기에도 참 재미있답니다.

 

 

 

내가 뭘 좋아하는지 또 물어봐, 아빠.

그래, 넌 또 뭘 좋아하는데?

음… 지금 생각하는 중이야.

음…지금 기다리는 중이야.

​딸은 아빠에게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걸까요?^^

다음 주 목요일을 좋아한다는데 왜 다음 주 목요일이 좋을까요?

답을 알고 있는 듯 하면서 딸에게 모르는 체 하면서 물어보는 아빠의 모습이 따뜻하게 그려지고 있어요.

 

 

 

내 생일이잖아, 아빠!

아빠가 그걸 어떻게 잊겠어?

백만 년이 지나도 네 생일은 안 잊을 거야.

천만 년은?

천만 년이 지나도 안 잊을게.

다정하고 소박한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딸과 이어지는 대화가 참 따뜻하게 그려지고 있어요.

정말 소중한 딸이기에 딸의 생일은 백만 년이 지나도 천만 년이 지나도 잊을 수 없겠지요.

아빠의 사랑을 따스하게 잘 표현한 <아빠, 나한테 물어봐>는 아빠와 딸이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알려 주는 그림책이기도 해서 아빠와 딸이 함께 읽어보아도 참 좋을 것 같아요.

 

 

 

며칠 전에 첫눈이 내리긴 했지만 늦가을 오후에 아이들과 뒷산으로 산책을 나섰어요.

<아빠, 나한테 물어봐>에 나오는 아빠와 딸의 소통 방법이 아빠와 아들 사이에도 통할까요?^^

가을정취가 물씬 풍기는 산길을 걸으면서 아빠와 두 아들도 소박한 하루를 보냈답니다.

 

 

 

아빠와 휴일 오후를 함께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한 아이들의 모습이었어요.

아빠와 일상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산을 잘 타는 날다람쥐라고 아빠에게 자랑도 했답니다.

하루하루 커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따뜻하고 흐뭇한 눈으로 바라보며

<아빠, 나한테 물어봐>에 나오는 아빠와 딸처럼 소박한 하루를 참 다정하게 보낸 하루였어요.

 

 

 

집에 와서는 이렇게 형제가 머리를 맞대고 <아빠, 나한테 물어봐>를 읽어보았어요.

대화체의 문장으로 이루어진 책이라 우리 6살 테리군도 참 재미있게 읽더라구요.

아빠와 딸의 대화를 통해 아빠와의 관계나 사랑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나는 기러기가 좋아.

하늘을 나는 기러기? 아니면 물에 떠 있는 기러기?

며칠이 지나 우리 7살 앤디군과 함께 <아빠, 나한테 물어봐>를 다시 읽어보았어요.

이번에는 우리 앤디군이 아빠, 엄마가 딸이 되어서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읽어보았어요.

앤디군이 ”넌 뭘 좋아하니?” 하고 물어보면

“나는 개를 좋아해. 고양이도 좋아하고, 거북이도 좋아해.”라고​ 대답하면서 읽어보았는데

아이가 참 좋아하더라구요.

 

 

 

아빠와 딸의 사랑이 가득 느껴지는 글을 읽으면서 우리 앤디군도 흐뭇해하네요.

반짝벌레를 좋아한다는 딸의 말에 반딧불이? 냐고 물어보니 반짝벌레라고 대답하는 딸이예요.

 

 

 

아빠, 내가 아이스크림 좋아하는지 한번 물어봐.

너 아이스크림 좋아하니?

아니, 나는 아이스크림을 사랑해. 정말 정말 사랑해!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지 물어보라는 딸과 딸에게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지 물어보는 아빠~

아빠와 딸이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잘 보여주는 그림책이라 아이와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

모르는 아빠나 엄마가 읽어봐도 참 좋은 <아빠, 나한테 물어봐>예요.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왜 좋아하는지 물어보는 것만으로도 다정한 대화가 오가네요.

 

 

 

이번에는 역할을 바꾸어서 엄마가 아빠가 되고, 우리 앤디군이 딸이 되어 읽어보았어요.

또 또 물어봐.

또 또 뭐가 좋아?

나는 비가 좋아.

비가 핑피링, 퐁포롱, 팡파랑 내리는 게 좋아.

​천진난만한 어린아이 같은 글이 이수지의 유쾌하고 다정한 그림과 잘 조화를 이루어서

책을 읽는 즐거움, 그림을 보는 즐거움을 함께 느끼게 해주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행복한 소통이 오갈 수 있는 그림책이 아닐까 싶었답니다.

 

 

 

생각났다.

뭔데?

다음 주 목요일.

다음 주 목요일이 왜?

다음 주 목요일이 좋다는 딸의 말에 왜 좋아하는지 물어보는 아빠랍니다.

이미 딸도 아빠도 다음 주 목요일이 무슨 날인지 알고 있는 듯 하지요.^^

다음 주 목요일이 왜 좋을까? 알면서도 모르는 체 하는 아빠예요.

그러는 아빠에게 생일이라고 말하는 딸 하지만, 아빠가 그날을 잊을 순 없겠지요.

 

 

 

잘 자렴.

아빠도 잘 자.

문은 열어 놔 줘.

그래, 열어 놓을게.

잘 자, 아빠.

아빠와 딸이 다정하게 보내는 소박한 하루를 이수지의 가을정취 가득한 그림과 버나드 와버의

천진난만한 어린아이 같은 글로 조화를 잘 이룬 <아빠, 나한테 물어봐>예요.

아이와 함께 읽어보니 서로 간에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것 같고 사랑하는 마음이

샘솟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애정이 가득 베어나는 그림책이였어요.

아빠와 딸, 엄마와 아들이 함께 읽어보면서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봐도 좋을 것 같아요.

뭘 좋아하니? 왜 좋아하니? 라는 질문에도 이야기를 많이 풀어내는 아이가 되지 않을까 싶답니다.

 

 

책을 읽고 스크래치 페이퍼와 산책길에서 주워온 나뭇잎을 활용해서 독후활동해보았어요.

 

 

 

먼저, ‘아빠’와 관련된 동시를 지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아직 동시를 지어본 적이 없지만 엄마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 아빠’란 제목으로

동시 한편을 완성해주었어요.

 

 

 

완성한 동시를 스크래치 페이퍼에 옮겨주었어요.^^

 
 
 

 

동시를 쓰고 나서는 아빠 얼굴도 그려주고 말린 나뭇잎으로 꾸며주었어요.

 

 

 

스크래치 페이퍼에 완성한 동시랍니다.^^

지난 산책길에 함께 주워온 나뭇잎을 책갈피에 말려서 이렇게 활용해보았어요.

 
 

 

이수지 작가는 <파도야 놀자>로 알게 된 그림책 작가인데 미국 뉴욕타임스 우수 그림책,

보스턴 글로브 혼 북 명예상, 미국 일러스트레이터 협회 올해의 원화 금메달 등을 수상한 작가랍니다.

버나드 와버의 마지막 작품 <아빠, 나한테 물어봐>의 독특하고 간결하면서도

정이 담뿍 담긴 글에 매료되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우리말로 옮겼다고 하지요.

아빠와 딸이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잘 알려주는 <아빠, 나한테 물어봐>는

이수지의 천진난만한 그림과 버나드 와버의 독특하고 간결한 글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그림책이예요.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서 소통하는 방법을 알기에도 좋고,

대화체로 이루어져 있어서 아이와 역할을 나눠서 읽어보기에도 참 재미있는 책이랍니다.

늦가을을 지나 추운 겨울이 되었지만 아이들과 <아빠, 나한테 물어봐>를 읽으면서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에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아빠와 딸이 다정하게 보내는 소박한 하루가 아름답게 그려지고 있는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