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북클럽/북클럽비버/비버프렌즈

평소에 책을 좋아하는 지우. 작년에 다달이 오는것으로 호비와 부엉이책장을 했었는데요. 1년구독이끝나고 다른 제품을 만나고 싶던차에 비룡소북클럽인 비버를 만나게 되었네요.

비룡소 북클럽 비버?

유아부터 초등저학년까지 즐거운 책읽기 습관을 길러주는 비룡소의 회원제 책읽기 프로그램이에요. 전집과 단행본의 선호도는 많이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론 책도 편식없이 읽어주는것이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비룡소 북클럽 비버는 전문 편집팀이 꼼꼼하게 선정하고 2차로 현재 유치원을 운영하는 유아교육 전문가들이 누리과정 주제에 따라 분류해요.

여기에 더하여 어린이 500명이 ‘가장 재미있는 책’을 직접 뽑게 되고 마지막으로 아동 교육 및 심리발달, 교육이론에 따라 아동학 교수진이 전문적으로 검토하여 선별된 책이 오는것이지요.

기다리던 비버박스! 다소곳하게 앉아 있는 지우보이나요? 얼른 뜯어보고싶은 지우랍니다 ㅎㅎ 저도 빨리 받아보고 싶은마음에 친정으로 급하게 배송지를 바꿨는데요. 친절하게 안내해주신 담당자분 정말 감사했어요 ♡

박스를 열어보니 푸짐하게 가득차있는 내용물을 보고, 지우가 연신 와! 와! 우와! 를 외치더라구요.

비버 캐릭터도 너무 앙증맞은것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거 같아요. 비룡소 북클럽 비버의 한달구성품을 살펴볼까요?

왼쪽 상단에 비버봉투에 누리과정에 맞춘 책 4권과 창으력워크북 (비버북) 가이드북인 (비버맘)이 포함되어있어요. 사진에 보이는 스케치북과 비버북바인더, 어린이용 앞치마세트는 연간회원이 되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이랍니다.

이번달에 온 책은 ‘난책이좋아’ 라는 주제속에  「아기토끼 하양이는 궁금해!」   , 「쉿 쉿!  」 , 「아기오리는 어디로 갔을까요? 」 . 「꼬마곰 코듀로이 」 네권이에요.

사진상으로도 알수 있듯이  4가지책이 그림체, 서체 스타일이 제각기 다르다는것을 알 수 있죠?

책도 골고루 편식없이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다는것이 북클럽비버만의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여러가지 장르, 그림체, 서체를 접하게 해주고 지우가 관심을 가지는것도 알수 있고 말이에요.

그리고 엄마인 입장에서 정말 마음에 들었던것 중 하나가 비버북(책을 읽고 하는 독후활동 놀이책)과 비버맘_ 비버북은 북바인더에 보관할 수 있게 구멍이 뚫려 오더라구요. 이러한 배려하나로 감동 받는거 아니겠어요?^-^ 사실 기존에 부엉이책장에서도 책과 함께 독후활동을 할수있는 학습지가 왔지만 그냥 낱장의 종이로 와서 보관하기가 좀 어려웠거든요. (낱장의 종이형태로 와서 잊어버리기도 쉽고 연우가 많이 찢어버렸다는 ㅠ) 이런 에러상황을 겪은 엄마입장에선 비버북이 무척 마음에 들더라구요~

비버북은 아이연령과 발달단계에 맞는 활동으로 아이에게 자신감과 흥미를 키워줘요.

「아기오리는 어디로 갔을까요? 」 책을 펼쳐보더니 제가 물음을 던지기도 전에 책을 보고 숨어있는 아기오리를 찾아내더라구요. 지우에게 적합한 책이란걸 한눈에 보고 알았어요 ^-^ 북클럽의 장점은 아이가 새로운것에 대한 흥미가 책읽기의 즐거움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것이에요. 아무래도 매달 새로운 책이 오기때문에 지우같은 경우엔 박스만 보고도 자기 책이구나를 알아서 기대를 엄청 하거든요. 그대로 앉은자리에서 책을 다 넘겨보고 깔깔깔 웃기도 하고 혼자 이야기를 하기도 해요. 이런 단순한 활동속에서도 아이의 창의성과 책읽기 습관이 길러진다고 해요.

매번 책을 읽고 나서 독후활동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는데 비버북 하나로 그리기, 색칠하기, 오리기,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할 수 있으니 만족스러워요. 다음포스팅에선 1월호 책에대한 내용과 비버북을 활용한 독후활동을 올려볼게요. (사실 비버가 오고 나서 비버북 반이상은 벌써 해치운 지우에요;ㅋㅋ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시겠죠?)

-비버프렌즈 체험단으로 책만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