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애 작가님
  • 대면, 비대면
  • 인문
  •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삼천갑자 동방삭, 팥죽 할멈과 호랑이
  • 일반, 교사, 학생
  • 90명 이하
  • 작가, 독서, 토론, 글짓기
  • 출판사와 협의
  • 빔프로젝트, PPT, 도서

개성 있는 글과 그림으로 완성도 높은 그림책을 선보여 온 「비룡소 전래동화」 시리즈 스물세 번째 책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이야기가 찾아왔다.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은 한 아버지가 자식이 오래 사는 이름을 지어 주고 싶은 마음에 세상에서 가장 긴 이름을 지어 주었지만, 자식은 오히려 그 이름 때문에 큰 위기에 처하고 만다는 옛이야기이다. 드라마나 개그 프로그램에 종종 등장하기도 해서 그저 황당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정도로 여기기 쉽지만, ‘자식을 향한 부모의 사랑도 너무 지나치면 해로울 수 있다’는 지혜가 담겨 있어 오늘날에도 곰곰이 되새겨 볼 가치가 있다. 38년 동안 교직에 있으면서 아이들을 위한 동화를 130권 이상 발표해 온 소중애 작가는 본인이 어렸을 적에 어른들로부터 들었던 이 이야기를 구수한 입말체 그대로 생생하게 살려 냈다.

소중애

서산에서 태어나 「아동문학 평론지」에 작품을 발표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초등학교 교사로 일한 38년 동안 아이들을 위해 쓴 재미난 책이 무려 130권이나 된다. 해강아동문학상, 어린이가 뽑은 작가상, 한국아동문학상, 방정환 문학상을 받았고, 최근 나온 책으로는『콩알 하나 오도독』,『작은 기적들』이 있다. 현재는 산 속 작은 작업실에서 강아지 앗쭈구리와 함께 살며 작품 쓰기에 몰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