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책 읽기: 용들을 만나요!

임진년, 용의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듯 힘차게 새해를 맞이해 보아요. 용은 상상의 동물로 아주 오래전부터 사람들의 마음속에 존재해 왔어요. 고구려 고분 속 용 벽화는 우리 조상들이 생각해 온 용의 모습을 잘 보여 줘요. 옛이야기 ‘토끼와 자라’에는 바다를 다스리는 용왕이 등장하기도 하지요. 다른 나라의 용은 어떤 모습일까요? 서양에서는 용이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었고 때로는 두렵게 여기기도 했어요. 못된 짓을 하는 용이 이야기 속에 등장하기도 하지요. 비룡소의 책 속에도 다양한 용들이 등장해요. 각양각색의 개성을 자랑하는 용들을 한 번 만나 보세요!

연령 4~8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7년 1월 8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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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위니와 아기 용 (보기) 판매가 11,700 (정가 13,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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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 퉁탕 쿠당탕! 곤히 잠든 마녀 위니가 깜짝 놀라 잠에서 깼어요. 아기 용이 집 안으로 들어온 거예요. 아기 용은 엄마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며 엉엉 울면서 코로 연기를 내뿜고, 기다란 꼬리를 휙휙 흔들어 온갖 살림들을 깨뜨리고 윌버를 쫓아다니며 집 안을 엉망으로 만들었어요. 위니는 아기 용을 얼른 달래 놓고 다시 잠들고 싶지만 아기 용은 계속 놀고 싶어 했어요. 아기 용이 자꾸 귀찮게 하자 마녀 위니는 엄마 용을 찾아 지붕으로 올라가 소리쳤어요. “엄마 용 나와라.” 하지만 엄마 용은 위니와 아기 용을 못 보고 지나쳐 버렸어요. 위니가 다시 한 번 지팡이를 휘두르자 커다란 달이 생겨나 위니네 집 지붕을 환히 밝혀 줬어요. 드디어 엄마 용이 아기 용을 발견하고 둘은 멀리멀리 떠나요. 이제 정말로 다시 잠들고 싶은 마녀 위니가 주문을 외웠어요. “수리수리 마하수리 얍!” 그러자 커다란 달이 다시 작아지고 위니와 윌버는 달콤한 잠에 빠져요.

 

연령 5~8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0년 9월 30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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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조그 (보기) 판매가 10,800 (정가 12,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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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는 드래곤 학교 1학년 가운데 덩치가 가장 큰 용이에요. 금별 상을 받는 게 소원인 조그는 슈웅 하늘을 나는 법, 카오카오 울부짖는 법, 힘껏 불을 내뿜는 법을 배우며 뭐든지 열심히 연습했어요. 하지만 조그는 나무에 박치기를 하고 목이 잠기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요. 그때마다 한 소녀가 나타나 조그의 상처를 치료해 줬어요. 4학년이 된 조그에게 공주를 잡아 오는 어려운 과제가 주어졌어요. 몇 번이고 실패한 뒤 포기하고 싶어진 조그 앞에 또 소녀가 나타났어요. “나를 잡아가면 어때? 나도 공주거든. 이름은 펄이야.” 자신을 기꺼이 내준 펄 공주 덕분에 조그는 금별 상을 받게 되지요. 용들과 함께 지내게 된 펄 공주는 용들의 열을 재 주고, 상처도 치료해 줘요. 시간이 흘러 5학년이 된 조그 앞에 떠돌이 기사가 나타나서 펄 공주를 데리러 왔다고 외쳐요. 조그는 떠돌이 기사와 싸우려 하지만, 펄 공주가 자신의 꿈을 말하면서 조그도 자신의 꿈을 깨닫게 돼요. 과연 조그의 꿈은 무엇일까요?

시리즈 비룡소 전래동화 10 | 성석제 | 그림 윤미숙
연령 6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0년 7월 2일 | 정가 13,000원
수상/추천 CJ 그림책상 선정 도서 외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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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와 자라 (보기) 판매가 11,700 (정가 13,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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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용궁에서 아쉬울 것 없이 풍족한 삶을 누리던 용왕이 병에 걸리고 말았어요. 그런데 하필이면 용왕의 병을 낫게 하는 약이 뭍에 사는 토끼의 간이라는 거예요. 자라가 토끼의 간을 구하러 어렵사리 길을 나섰어요. 자라는 토끼를 만나서 벼슬을 주겠다고 꼬여 바닷속으로 데려오는 데 성공하지요. 하지만 능청맞고 위기가 닥쳐도 절대 평정심을 잃지 않는 토끼가 간을 쉽게 내줄 리가 없어요. 과연 용왕님의 병은 나을 수 있을까요? 이제 보니 용궁의 용왕님은 평범한 용이 아니었어요. 이름은 용왕인데 모습은 누구와 닮았을까요? 이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소설가 성석제의 글과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 작가 윤미숙의 그림이 어우러진 『토끼와 자라』로 우리 옛이야기 속 용왕을 만나 보세요.

연령 6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1년 8월 1일 | 정가 34,000원

여러 나라의 신화와 전설 속 커다란 용과 괴물들이 솟아 나오는 팝업북이에요. 용은 동서양의 전설 속에 등장하는데, 서양의 용과 동양의 용은 각각의 특징이 뚜렷하게 대비돼요. 서양에서 용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잡아먹는 사악한 존재예요. 중동 신화에 등장하는 용들도 주로 악당 역할을 맡지요. 이에 비해 동양의 용은 전통적으로 지혜롭고 사람을 이롭게 하는 신적인 존재로 추앙받아 왔어요. 이처럼 같은 괴물이라도 지역에 따라 문화와 가치관의 차이를 뚜렷하게 드러내요. 작가는 짜임새 있는 글과 생동감 넘치고 매력적인 팝업 그림을 통해 여러 나라의 신화, 전설 속 다양한 괴물들의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답니다.

연령 7~9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1998년 11월 26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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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봉지 공주 (보기) 판매가 10,800 (정가 12,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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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똑똑한 공주가 살았어요. 이 공주는 재산도 넉넉하고 멋진 신랑감도 있어 혼인만 하면 오래오래 행복해질 참이었지요. 그런데 갑자기 몹쓸 용이 나타나서 이 공주의 행복을 홀랑 불살라 버렸어요. 신랑감인 왕자도 용에게 붙들려 가고 말았지요. 곱고 비싼 옷만 입고 살던 공주는 옷이 없어서 커다란 종이 봉지를 뒤집어쓰기로 했어요. 그리고 왕자를 구하기 위해 길을 박차고 나서지요. 공주는 기지를 발휘해서 용을 무찌르고 왕자를 구해 내지만 왕자는 고마워하기는커녕 되레 공주의 꾀죄죄한 행색을 나무라요. 공주는 그제야 자신의 신랑감이 사람의 내부에 있는 보석을 들여다보지 못하고 겉만 보는 멍청이란 걸 깨닫고는, 결혼하지 않기로 해요.

연령 6~7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1년 5월 1일 | 정가 11,000원
수상/추천 뉴베리상 외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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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머의 모험 1 (보기) 판매가 9,900 (정가 11,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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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6~7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1년 5월 1일 | 정가 10,000원
수상/추천 뉴베리상 외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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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머의 모험 2 (보기) 판매가 9,000 (정가 10,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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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6~7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1년 5월 1일 | 정가 10,000원
수상/추천 뉴베리상 외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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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머의 모험 3 (보기) 판매가 9,000 (정가 10,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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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랜덤 하우스에서 출간된 이래 현재까지 50년 넘게 사랑 받아 온 ‘어린이 문학의 백미’ 엘머 시리즈 연작이에요. 소년 엘머가 무시무시한 동물들에게 잡혀 있는 불쌍한 아기 용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데서 시작되는 이야기이지요. 1권 『엘머의 모험: 동물 섬에 간 엘머』에서는 심보 나쁜 동물들에게 붙잡힌 아기 용을 구하기 위해서 모험을 해요. 동물 섬으로 간 엘머는 멧돼지, 호랑이, 사자, 고릴라 같은 무서운 동물을 따돌려야만 아기 용을 무사히 구해 낼 수 있어요. 2권 『엘머의 모험: 엘머와 아기 용』에서는 궁금증 전염병에 걸린 깃털 섬 카나리아들을 위해 보물을 찾아 주고, 3권 『푸른 나라의 용』에서는 아기 용 가족들이 사냥꾼들에게 잡힐 위기에 처하자 푸른 나라로 기꺼이 떠나지요. 엘머는 늘 어려운 상황에 처한 친구를 구하기 위해서 모험을 떠나요. 아무런 조건 없이 친구라는 이유만으로 기꺼이 남을 도와주는 엘머의 모습은 우정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해요.

연령 11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9년 3월 5일 | 정가 16,000원

열두 살 난 블레이크 윈터스는 동생과 함께 엄마를 따라 옥스퍼드에 왔어요. 엄마는 논문을 쓴다며 대학 도서관에 하루 종일 머무르고, 블레이크에게 동생을 돌보는 일을 맡겼지요. 그러던 어느 날, 블레이크는 도서관 서가에서 손등을 할퀴는 책을 발견해요. 그 오래된 책은 겉에 ‘엔디미온 스프링’이라고 적혀 있을 뿐 속에는 아무 것도 쓰여 있지 않았어요. 하지만 블레이크가 책장을 넘기자 갑자기 글자들이 떠올라 수수께끼 같은 시가 나타났어요. 블레이크는 백지 책을 노리는 어둠의 존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책을 지켜야 하는 임무가 자신에게 주어졌음을 받아들이게 돼요. 백지이지만 글자가 나타나는 신기한 비밀의 책 『엔디미온 스프링』은 약 600년 전 독일에서 구텐베르크의 도제였던 소년이 용 가죽으로 만든 책이었지요. 비밀의 책이 이끄는 모험에 뛰어든 두 소년의 이야기가 펼쳐져요.

시리즈 블루픽션 15 | 이사벨 아옌데 | 옮김 권미선
연령 13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5년 12월 9일 | 정가 10,000원

작가이자 탐험가인 괴짜 할머니 케이트와 손자인 알렉스가 현대 문명과 동떨어진 세계의 오지로 취재 여행을 떠나면서 겪는 모험기의 두 번째 이야기예요. 『황금용 왕국』에서는 서양 문명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는 히말라야의 작고 평화로운 왕국을 배경으로 알렉스의 모험이 펼쳐져요. ‘야수의 도시’에서 돌아온 알렉스는 할머니와 아마존에서 만난 소녀 나디아와 함께 히말라야의 작은 왕국으로 취재 여행을 떠나요. 자연과 하나가 되어 살아가는 황금용 왕국에서는 말없이 마음으로 의사소통하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동물과 이야기를 나누는 나디아나 예티들과 마음으로 대화를 나누는 라마승을 보고도 누구 하나 놀라지 않지요. 이렇게 평화로운 왕국에 최첨단 무기를 지닌 전문가와 도적 떼가 등장하면서 사건이 벌어져요. 발자국으로만 알려진 설인들인 반인반수의 예티들, 미래를 예언하는 보물 황금용 등이 독자들을 환상적인 모험의 세계로 초대하지요.

  1. 송선희
    2012.2.17 4:15 오전

    읽어본 책이 2권이나 있어서 반갑네요.
    다른책도 시간내어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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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홍인애
    2012.2.13 7:33 오후

    ㅎㅎㅎ
    우리 집에는 오십을 바라보는 용띠 한 명 있는데~
    아참! 시어머님도 용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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