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일지는 우리나라의 보물 1245호이며, 2005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한국의 책 100’에 선정되기도 했다.
집에 백범일지가 있지만 읽어야지 하면서도 선뜻 손이가지 않았다. 하지만 새싹 인물전 김구를 읽고 다시 읽고 싶은 생각이 든다.
집의 책꽂이를 보면 여러 출판사에서 나온 김구 선생의 위인전이 있다. 하지만 조금은 지루하고 손이가지 않았는데,
이 책의 독특한 그림으로 나와 아이들의 흥미를 끌었다.
청소년기에 외모가 자신 없었던 김구선생은 관상을 공부하여 외모가 아닌 마음이 좋은 사람으로 살겠다고 좌우명을 삼았다고 한다.
또 백범 이라는 호는 일반 백성보다 못한 천민인 백정(白丁)에서 백을 따왔고, 평범한 이를 뜻하는 범(凡夫)에서 범을 따왔다고 한다. 즉 가장 낮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까지도 애국심을 가져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김구 선생의 나라사랑과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나라가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눠 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을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