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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비가 많이 내리고 난 뒤, 산에를 다녀왔

는데 아들이 산자락에서 피어오르는 안개를 보며

안개는 어떻게 생기냐고 물어보는데 확실하게 대

답을 못 해주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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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이들이 커갈수록 아이들이 알게 되는

지식량도 많아지고 그에 따라 궁금해서 물어보

게 되는 질문의 수준도 높아지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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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때에는 공룡, 동/식물에 관한 질문이 대

다수이다가  점점 지구에 관한 이야기, 환경, 기

상 그리고 여러 가지 원리등에 관한 궁금증으로

그 범위가 넓어지고 다양해지고 깊어지게 되더

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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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들이 궁금해하는 과학 이야기 중, 지구에

관한 그 중에서도 지구가 살아있다는 증거가 되

는  지진과 화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비룡소의 도서를 소개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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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로 출간된 책이랍니다. 지금까지는 총 5

권이 출간되었구요. 날씨, 생물 분류, 몸 속 기관,

여러 가지 힘, 지진과 화산 등을 쉽고 알차게 알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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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많은 초등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크고 작은 과학 현상에 대해 아이들의 시선에 맞게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전개되고 있구요. 과학이 우

리의 삶과 얼마만큼 관련되어 있고 과해 지식을 알

고 활용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알 수 있게 도와준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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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에 등장하는 교과과정

중 어느 부분이 어떻게 실려있는지도 각 시리즈마

다 알려주고 있어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들을 과학

은 쉽다! 도서를 통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자세히

알아낼 수가 있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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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과학은 쉽다! 시리즈 중 5번째 이야기,

꿈틀꿈틀 살아 숨 쉬는 지구 – 지구를 뒤흔드는

지진과 화산에 대해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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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를 살펴보면 지구가 생명체라고?부터 해서

지구가 살아 있다는 증거, 지구가 살아있음이 중

요한 이유를 파트별로 나누었고 그 파트에 맞는

소주제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단계를 밟아가듯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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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페이지를 넘기면 만화로 이야기가 시작

되는데요. 저도 처음에는 초등과학만화인가? 했

지만 처음 도입 부분에서만 만화 형식을 채택해

아이들의 흥미도도 높이고, 호기심을 자극해주었

구요.  그 뒷 부분에서는 짧은 단락 단락의 글들을

읽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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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단락마다 글밥도 그리 많지 않아 금방 금방 읽

어낼 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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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에서는 선생님과 아이들이 등장해 여름방학

을 맞이하는 아이들에게 선생님께서 내주신 미션

을 서로서로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는

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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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끝나고 난 후에도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이

야기를 들려주듯이 다정한 말투로 전개되고 있어

서 책을 읽어나가는데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한 기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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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속 구조를 겉바속촉한 단팥빵에 비유!  완전 쏙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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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특히나 어려운 지구과학 부분에 관한

지식을 설명하는데 찰떡같이 알맞은 비유도 참

쉽고 재미있었구요. 지구가 살아있다는 증거를

알아보기 이전에 생명현상을 먼저 설명해주며

사람의 생명현상을 쉽게 풀이한 것도 참  인상

깊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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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 단원이 끝나고 나면 읽는 것만으로 끝

나는게 아니라 자기가 읽었던 내용을 복습? 해보

는 시간도 가져볼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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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서 워낙 쉽게 설명을 잘 했었기에 쉽게

잘 맞출 수 있을듯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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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과학 분야는 이런

코너도 있다면 책을 읽고난 뒤, 테스트도 되고

테스트를 통해 과학에 자신감도 상승시킬 수 있

어서 더욱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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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가 먼저 읽어보고 너무나 만족스러웠어요.

아이들도 잘 볼거라 생각하구요. 부모님들도 보시

고 아이들에게 책에서처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기 참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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