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스쿨13]경제관념이 훅~ 성장하는

시리즈 마인드 스쿨 | 기획 천근아 | 꽤미자 | 그림 김수지
연령 7세 이상 | 출판사 고릴라박스 | 출간일 2016년 4월 15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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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스쿨 13. 용돈이 더 필요해! (보기) 판매가 11,700 (정가 13,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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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처음 용돈을 받으면서 겪는 시행착오들이 있다. 처음으로 돈을 자기가 관리해야 하니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는 것은 당연하고 바로 써버리는 일이 많다. 울 집 소녀도 처음에는 용돈기입장을 제대로 쓰지 않고 군것질을 하는데 많은 돈을 사용하였다. 돈이 모자라서 심지어 다음에 받을 용돈을 미리 달라고 한적도 있다. 처음부터 용돈기입장을 작성하도록 하였지만 제대로 쓰는 일이 없었다. 귀찮은 일일수도 있지만 용돈기입장을 작성하면 용돈을 관리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나중에는 누가 말하지 않아도 작성을 하고 자신의 용돈을 관리하게 된다.

 

 

3학년이 된 태산이는 일주일에 한 번씩 용돈 5천원을 받게 되었다. 발걸음이 가볍다. 아빠에게 받은 용돈으로 무엇을 해야할까. 처음으로 받은 용돈으로 카드뽑기를 하는 태산이 곁에는 많은 친구들이 모인다. 새학기가 되어 친구 사귀는 것이 힘든줄 알았는데 친구들에게 돈을 쓰니 옆에 많은 친구들이 모이는 것이다. 이래저래 신 나는 태산이. 어릴때부터 친구였던 모아는 이런 태산이를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본다.

 

 

작은 돈이 아님에도 계획없이 사용하다보니 며칠 지나지않아 5천원을 다 사용한다. 나중에는 친구들에게 돈까지 빌린다. 돈을 빌려서 카드뽑기나 좋아하는 송마리에게 머리핀과 아이스크림을 산다. 좋아하는 친구라도 자신이 가진 돈을 생각하며 선물을 사야하는데 가격은 생각하지 않고 모양만 보고 사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용돈 관리를 잘 못하는 태산이와 잘 관리하는 모아를 만날수 있다. 두 친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두 친구를 보면서 아이들은 용돈을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알수 있다. 같은 물건이라도 싼 가격에 구입할수 있다는 것도 알아간다. 아직 돈을 버는 아이들은 아니지만 부모님게 받은 용돈을 관리하며 경제관념을 가질수 있다.

 

올바른 경제관념이란 한정된 돈을 어떻게 쓸지 미리 계힉하고 스스로 소비 욕구를 조절하여 꼭 필요한 곳에 합리적으로 사용하며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말해요. - 본문 185쪽

 

마지막 부분에는 ‘천근아 선생님의 토닥토닥 한마디’를 만날수 있다. 용돈관리가 올바른 경제활동의 첫걸음이라는 것을 말해주며 소비습관에 대한 조언을 한다. 용돈을 잘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들을 보면서 아이들이 용돈을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에 대해 알수있다.

 

어른들도 맛있는 것이나 가지고 싶은 것이 있으면 자제하기 힘들다. 아이들은 그런 유혹들이 더 크게 다가올 것이다. 그것을 먹거나 구입하는 것은 순간적인 행복이지만 참는다면 더 큰 행복을 가질수 있다. 아직 실수가 많은 아이들이다. 용돈을 관리하는 것이 쉽지않지만 태산이와 모아를 보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생각은 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