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들이 사는 집 – 기존의 통념을 뒤집는 놀라운 우화 (7~9세 추천 도서)

연령 7~10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5년 9월 11일 | 정가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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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늑대들이 사는 집 – 기존의 통념을 뒤집는 놀라운 우화 (7~9세 추천 도서)
제목부터 심상치않은 책, ‘늑대들이 사는 집’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제4회 비룡소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에요.
기존의 통념을 뒤집는 놀라운 우화?
뭔가 반전이 있을 듯한 내용이라 제가 더 궁금해지더라구요 ㅎㅎ
‘난 책읽기가 좋아’ 독서레벨 2단계입니다.
지난 번에 읽었던 ‘빙하기라도 괜찮아’도 2단계였는데,
그 책보다는 책 두께가 좀 얇아요.
​빙하기라도 괜찮아 서평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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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혼자서 읽기엔 1단계가 더 수월하긴 한데,
2단계도 함께 읽어준 뒤 혼자 천천히 읽을수 있으니 괜찮은 것 같아요.
넓적귀, 뾰족귀, 처진귀…
‘늑대들이 사는 집’의 세 주인공이에요.
각각 ‘흠’, ‘큼’, ‘픔’이라는 소리를 내는데요 ㅎㅎ
이 소리가,, 감탄사 겸 대답 겸 웃음 겸….
암튼 다중적인 의미로 쓰이는 그들의 ‘트레이드 마크’라고나 할까요 ㅎㅎ
추운 겨울 집 안에서 카드놀이를 하는 3명의 늑대.
늑대들이 사는 집에 양 오누이가 찾아오면서 첫 번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줄거리를 너무 세세히 이야기해드리면 책 읽을 때 재미 없으니까^^
양 오누이중 오빠는 늑대들의 험상궂은 모습을 보고 자기들을 잡아먹을거라고 계속 경계하죠.
그러다 동생이 늑대들과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는 패닉~~
숲속 눈길을 따라 정신없이 동생을 찾아 뛰어갑니다.
숲속에서 발견한 것은 커다란 세 늑대가 조그만 어린 양을 둘러싸고 있는 그림자!!
심지어 늑대들이 웃고 있었다능~~
하지만 사실은 늑대들이 어린 동생의 인형 ‘덤덤이’를 찾아주러 나온 거였어요.
외모와 달리 착하고 친절한 늑대들이었던 거죠.
 인격화한 동식물이나 기타 사물을 주인공으로 하여 그들의 행동 속에 풍자와 교훈의 뜻을 나타내는 이야기를 ’우화’라고 하죠.
외모로 사람을 재단해 편견을 갖는 것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는 이야기에요​.
그 외에도 버섯왕자가 나오는 두 번째 이야기가 이어지구요.
나무 덩쿨이 마구마구 자라나는 세 번째 이야기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림이 참 귀여우면서도 특징을 잘 살리고 있구요.
이야기도 재미나면서 교훈을 확실히 담고 있어서 아이와 읽기 참 좋아요.
글밥도 어느 정도 있으면서 그림도 많이 실려 있어서
아이가 흥미를 갖고 어떤 장면에서는 재미나게 웃기도 하네요.
비룡소 ‘난 책읽기가 좋아’시리즈, 한 권 한권 명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