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아이와 즐겁게 우주여행 떠나기~

연령 2세 이상 | 출판사 어스본 코리아 | 출간일 2016년 12월 13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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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어디 숨었니? 슈웅! 우주여행 (보기) 판매가 10,800 (정가 12,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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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동화는 자칫 아이가 재미없어 할 수 있다. 그래서 과학동화 고르기가 참 힘들다. 자칫 스토리나 재미 위주로 고르다보면 과학 지식이 덜 녹아있는 것 같고, 내용 위주로 고르다보면 너무 재미가 없다. 특히 우주에 관한 부분은 오개념이 생기기 쉽고, 눈으로 바로 볼 수 있는 현상이 아니어서 어렵게 느낄 수 있다. 어스본 <어디어디 숨었니? 슈웅! 우주여행>은 플랩북이어서 하나 하나 열어보는 재미가 있다. 그렇다고 내용이 부족하지도 않다.

책에서도 여러 부분을 열어볼 수 있어서 아이의 흥미를 끌기에 좋다. 이 책을 보자 마자 읽어주기도 전에 혼자서 먼저 이것저것 열어보기 바빴다. ‘사람들이 떠 있네~’이러면서^^

우주비행사들의 모습은 봤지만 직접 옷을 입혀보면서 몸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 공기탱크를 메야하는 것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아이들에게 우주가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하기 보다는 작은 부분이지만 관심을 가질만한 내용을 제시해서 우주, 우주비행사에 대해서 더 알고 싶게 만든다.

태양 그림을 펼치면 태양의 뒤에서 지구가 돌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지구의 공전 개념도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다.

목성과 토성에서도 상세히 묘사된 그림이 그려져있어서 마음에 든다. 그림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목성에 있는 줄무의와 토성의 고리를 알게 된다.

유아들은 읽어주는 글 내용보다도 그림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기 때문에 그림책에서 그림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 어스본은 늘 상세한 그림이 마음에 들었는데. 우주여행에 관한 책에서도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그림을 보면서, 그림을 열어서 숨은 그림을 보고 읽어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집에서 재미있게 우주여행을 할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