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믹스 2편 마음을 읽는 소녀 – 어린이 심사위원들이 뽑은 어린이 소설책이예요…^^

시리즈 스토리킹 | 서진 | 그림 유준재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7년 7월 14일 | 정가 10,000원
수상/추천 스토리킹 외 1건
구매하기
아토믹스 2. 마음을 읽는 소녀 (보기) 판매가 9,000 (정가 10,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10%↓ + 3%P + 2%P)
구매

비룡소 책을 넘 사랑하는 아들램들…

그런 아이들 덕분에 저 또한 비룡소 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늘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는 비룡소에서

아이들이 직접 선정하는 스토리킹 ~~

2016년 스토리킹 수상작인

아토믹스 그 두번째 이야기를 나왔네요…^^

아이들이 읽을 책이니만큼

아이들이 직접 선정한다는 방식이 참 신선했는데

매 번 아이들이 뽑은 선정작들이 넘 재미있어서

마냥 어리다고만 생각하는 아이들의 눈높이를 알아볼 수 있더라구요…

아토믹스~~~

1편은 지구를 지키는 소년

2편은 마음을 읽는 소녀

1편을 읽고 아이들이 흥분하며 원전에 대해 이야기 했던 기억이 나네요…

(http://blog.naver.com/kja1479/220801587865)

[비룡소/아토믹스] 제 4회 스토리킹  – 비룡소 아토믹스를 읽고 원전 사고에 대해 얘기…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방사능 누출 사고가 2011년 있었던 이후 우리나라까지 영향을 주었고 우리나라 엄마…
blog.naver.com

이번 2편은 또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서

아이들이 없는 시간에 먼저 읽어봤어요…

이젠 사회적인 문제의 쟁점이 되고 있는 무거운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으로

쉽게 다가갈 수 있지만

결코 쉽게만 넘어가지 못하는 부분을 이야기할 수 있게 해주네요…

부산이 고향이시라는 서진 작가님이

아이들을 위한 히어로물을 제주도에서 만드신 얘기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더 실감나는 배경들과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모습도 느낄 수 있어요…^^

아토믹스 1편, 2편을 나란히 두고

아이들 둘이서 토론의 시간이 벌어졌었네요…ㅋㅋ

누가 더 멋진지 고민하더라구요…

히어로물이지만

여자친구가 주인공이라

조금은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마음을 읽는 소녀라는 소제목에서 느껴지듯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내용이예요…^^

강혜미~~

1편 주인공이였던 오태평과 친구로

아토믹스 요원이였는데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피폭을 입어 슈퍼 파워를 얻게 되었네요…

활동중에 나빠진 몸 상태여서 은퇴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요…

혜미의 특수제작슈트가 넘 맘에 든다네요…

상상으로 만든 옷이 현실에 정말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3학년 아들램이 부러워하네요…ㅋㅋ

주변 인물들이예요…

원자력 발전소의 구조와 원리…

궁금한게 많은 큰아들램은

이 페이지를 계속계속 보더니 본인이 직접 그려보기도 하네요…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라 원자력 발전소 내용이 궁금했다고 하네요…

혜미는 섬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요… 거기서 친구 태평이의 소식을 듣게 되네요… 태평이는 시그마워터에 휩쓸린 이후

피폭증상이 사라져 아토믹스를그만두려고 했지만

멋지게 지구를 지키는 소년이 되기위해 다시 아토믹스로 활동하고 있다고…

그럼 시그마워터는 뭘까요?

바닷속 깊은 곳에서 분출되는 신비의 물로 방사능에 오염된 생물을 치유할 수 있다고 해요..

다시 활동을 시작한 태평이와 혜미는

바닷 속 시그마워터에 휩쓸리면서 동굴을 찾았어요… 그곳에서

아빠의 흔적과 원전사고때 실종되었던 사람들의 흔적들을 찾게 되요… 알 수 없는 괴수들과의 싸움… 그리운 아빠의 흔적으로 어린 소녀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요?

원전사고가 나서

여러가지 방사능 물질이 사람의 몸속으로 들어가면  사라지지 않고

각각 다른 속도로 줄어드는데

방사능 물질이 반으로 줄어드는 시기를 반감기라고 한대요… 방사성요오드는 반감기가 8일이지만

세슘은 30년 ,

플루토늄239는 반감기가 24,000년이라고 하네요…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고 무서운 일이라는 걸 수치로 나타내니 더 겁이나네요…

아이들도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실감하는거 같았어요…

어린이 심사위원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실감나네요…

집중하고 흥분하며 읽는 아이들을 보면서

아이들을 위한 히어로물이라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책 읽기 어려워 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하면

책을 좋아할 수 있는 기회가 될꺼 같네요…^^

재미만 있는 청소년소설이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까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으로

아이들과 부모님까지 함께 읽어도 좋을 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