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에서 여러 동물들을 만났던 기억이 인상 깊었던지.. 요새는 어떤 책을 보든
원숭이, 호랑이, 코끼리, 사자, 다람쥐 등등 동물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책들에
더 반가워하며 집중력을 보이는 저희 아이가 이책을 무척이나 좋아하더라구요
무엇보다 엄마 무릎에 앉아 동물집을 살포시 들춰보면 집속에 동물이 살고 있는 형태의
조작북으로.. 움직이면서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책이라 저희 아가도 끊김없이, 싫증없이
이 책을 끝까지 한번에 보았답니다~~ 엄마가 동물친구 집을 들춰보면 “내가 할래~ 내가 해볼래~”하면서
말이예요 ^^
물 속에 사는 동물, 나무집에 사는 동물, 땅 속에 굴을 파고 사는 동물, 가시덤불 속에 둥지를 틀고 사는 동물, 추운 눈 속에 굴을 파고 사는 동물 등등.. 각기 다른 형태로 집을 짓고 사는 동물들의 특성을
재미있는 이 책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상식을 배울 수도 있었답니다
특히 어른인 저도 아이와 이책을 보면서 겨울잠쥐가 뾰족한 가시덤불 속에 작은 둥지를 틀고
산다는 사실을 처음알았다니깐요 ^-^
하드커버 재질이고 책 한장 한장 모서리가 둥글게 되어 있고 두꺼운 하드보드 재질이라
아이가 손 베일 염려도 없고! 아이와 엄마 입장에선 요런 책이 최고지요!
다양한 색감과 흥미를 끄는 동물을 주제로 한 조작북이라 아이와 엄마의 즐거운 독서시간이
후딱 지나갔답니다~~
이 책을 다 읽은 다음에는 동물친구들이 나오는 자연관찰 책을 연계시켜서 읽어줄 예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