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인기도서
비룡소 끝없는 게임 시리즈
no.5 우주 서바이벌
후니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저 어렸을 때 이휘재가 “그래 결심했어”를 외치던
인생극장 프로그램이 생각났어요.
CHOOSE YOUR OWN ADVENTURE
이 책은 두가지 선택에서
하나를 골라 가면서 책을 읽도록 되어 있어요.
따라서, 책을 읽는 사람 선택에 따라
이야기 결말이 읽는 달라진답니다.
그래서 총 42가지의 결말이 준비되어 있어요.
지금부터 너는 멋진 우주 비행사
책 읽는 내가 이책의 주인공이예요.
고향 별로 삼을 곳을 찾아 광활한 우주로 떠나야 하는 이 순간
책을 읽으며 내가 한 선택의 결과가 궁금해졌어요.
책을 읽고 다음 장으로 넘기기 전
몇 페이지로 넘겨야 하는지 멘트가 적혀있어요.
두가지 행성 중에 당신은 어떤 행성이 마음에 드시나요?
켄다 행성이 마음에 들면 3페이지로
크로이드 행성이라면 4페이지로
페이지를 차례대로 읽지 않아도,
지시된 내용에 맞춰 페이지를 잘 찾아 읽으면
내 선택에 관련된 이야기가 계속 이어진답니다.
내가 선택한 이야기 결말은 어떠하였는지 기록하는
스토리맵
책을 읽으며 페이지 마다 책 내용을 이해해야
페이지 끝에 어떤 것을 결정할지 선택하기 쉽답니다.
게임처럼 재미도 있지만,
아이가 책을 꼼꼼하게 읽도록 유인하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책 활용 방법>
책은 처음부터 차근히 읽어 나가야 하는 걸로 아는 바른생활 훈
첫 페이지 읽고 다음 페이지 이어서 읽으니
도통 무슨 이야기인지..
처음엔 재미 없어 했답니다.
그래서 아이가 책을 소리내어 읽게 하고
페이지 마다 나오는 지시멘트를 제가 짚어 주면서
아이에게 어떤 결정을 할 것인지 선택하게 했어요.
책 읽는 방법을 이해한 뒤에는
아이가 책을 읽었을 때 결말과
제가 책을 읽은 결말 중
누가 좋은 결말인지, 나쁜 결말이 나올지
비교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내가 주인공이라 상상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끝없는 게임”
벌써 5권까지 출판되었네요.
앞에 나온 다른 시리즈책도 아이랑 함께 읽어보고 싶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