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카엘라가 다니는 학교에 유행하는 병이 바로 첫사랑 열병이에요.

이런 상황 속에 학교에서는

자신의 마음을 잘 표현하는 색의 장미를 상대에게 주는 행사인 장미시즌을 맞게되요. 빨간 장미는 영원한 행복, 분홍 장미는 참다운 우정, 노란 장미는 아름다운 화해, 하얀 장미는 드높은 존경의 의미, 마지막으로 아주 특별한 의미인 사랑의 기적을 뜻하는 파란장미가 있어요.

요즘 첫사랑 열병이니 만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장미는 파란장미… 그리고 파란장미를 키우고있는 전학생 리… 다리가 불편해서 친구들과의 접촉보단 화원에서 꽃을 키우는 리…

장미시즌을 앞두고 학교 화원에 파란장미가 모두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해요. 이 사건을 해결하하려 미카엘라와 친구들이 모여요. 브렁턴 신문에 익명의 제보를 기다리며 해결하려는 카밀라와 신시아. 원예부 부장 데이지와 차장인 리. 학생회장이며 이번 사건은 빠지겠다고 하지만 늘 도움을 주는 유진선배…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증거를 찾고, 수집된 증거를 이용해 하나씩 풀어가는 미카엘라가 참 씩씩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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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해결하다보니 미카엘라 주변인물들이 주로 용의자로 등장해요.

하지만 흔들림 없이 친구들이 상처받지않게 해결하려는 미카엘라의 모습이 정말 보기 좋더라구요. 우리 딸도 이런 상황에 처하면 잘 대처할수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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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을 찾아가며 책을 읽는데 딸아이 계속 이친구같다 저친구같다 계속 이야기하더라구요. 흥미진진하게 이야기가 구성되어있어서

범인이 누구인지 궁금해 책을 계속 읽을 수 밖에 없게 만들어요. 사실 전 이친구아닐까하는 촉이 온 아이가 있었는데 아이들은 전혀 눈치 못채더라구요.ㅎㅎ 그 덕분에 책을 읽으면 끝이 궁금해서 중간에 멈출수가 없어요. 전 범인을 찾는 과정도 흥미로웠지만 다리가 불편한 리가 도움은 상대가 원할때 해줘야한다는 말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무조건 다해주는게 좋은게 아니라는거…책을 읽으며 배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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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친한 친구사이였던 유진선배와 리의 관계도 나와요. 리가 다리가 불편하게 된 이유가 유진선배 때문이라는거

그리고 지금 서로 불편한 사이가 된 리와 유진선배를 위해 미카엘라는 화해의 자리도 만들어줘요. 범인도 나오고 리와 유진선배의 관계도 회복되고 무엇보다 미카엘라가 누구를 좋아하고있는지 궁금해서 또 다시 다음편을 기다리게 되네요. 아무래도 유진선배겠죠 ㅋㅋ

우리딸두 저두 유진선배 응원해요~~~♡
소녀 감성 가득한 책이라 딸만 좋아할 줄 알았는데 조용한 울 아들 은근 이 책 잘보내요 ㅎㅎ
책을 좋아하지 않는 여자아이나… 사춘기 여자아이라면…완전 강추네요 .
다음편 나오려면 많이 기다려야할까요??? 보고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