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공룡책을 절대 열지마!
3살 우리딸 첫 팝업북 ^^
사랑스런 그림체에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들이 가득해서
재밌게 읽은 책 이에요,
재밌는 것들이 가득한 집 내부 모습이에요.
3살 우리아인
오밀조밀 귀여운 그림들을 구경하느라 바쁘더라구요.
우리집 처럼 복층 구조에, 계단 밑 숨은 공간도 있어서
아이와 더 재밌게 본 것 같아요!
그림 하나하나 짚어가며 읽어주고
본문도 읽어주었어요.
공룡책을 절대 열지마!
용기가 있다면 열어 보든가!
이런! 이 책을 펼치지 않는게 좋았을 텐데….
계단 밑 벽장 문을 열자,
거대한 브라키오사우르스가 깜짝 놀라며
뛰쳐나옵니다~!
둘째와 제가 너무 재밌게 보고 있으니
8살 첫째도 덩달아 옆에와서 보더군요 ^^
저 작은 공간에 저 거대한 공룡이 숨어있었다니!!
자기 모습과 비슷하게 생긴 청소기도 함께..ㅎㅎ 너무 재밌네요.
아이가 흥미로워하는 요소들이 참 많아요.
거실의 피아노 속에는 익룡이 푸드덕 ! 거리며 숨어있고,
우리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공간, 주방 냉장고 속에는~
귀여운 트리케라톱스가?!
아니, 자세히 보니 입에는 소세지를 물고,
뿔에는 딸기도넛이 박혀있네요.
공룡들의 놀라는 모습과, 제스쳐하며,
집안 곳곳 어질러진 물건들 하나하나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
자, 이제 마지막 기회야.
내가 분명히 경고했어.
뒤돌아서서, 이 집에서 나가.
책에서 아무리 경고를 해도 ^^;
이렇게 재밌는 걸 안볼 수 없죠~
아이들은 끝까지 숨어있는 공룡들을 찾아냅니다.
욕실 샤워커튼 속에는 어떤 멋진 공룡이 숨어있을까요?
이렇게 사랑스럽게 생긴 공룡들이라면,
집에 초대를 해볼만 할듯합니다? ^^
마지막장에서는 숨어있던 모든 공룡들이 나와서
방안을 어지럽히는데…
공룡들이 무서워 이리저리 숨는 눈 큰 고양이 모습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네요 ㅎㅎ
익숙한 느낌의 집 안에서
가구들을 열어보며 공룡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던 책 ^^
첫째 둘째와 함께 공룡풍선 색칠하기 하며 책놀이하며~
미술활동도 함께 해보았습니다.
멋진가요?
아이들과 참 재밌게 읽은 그림책,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