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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 어릴적..엄마들의 추천으로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빨간 조끼의 색깔처럼..이 책의 제목도 빨간색으로 쓰여 있답니다. 어린아이들이 읽기 딱좋은 크기..
일반 동화책처럼 큰 크기는 아니지만 왠지 동화책 표지에 작은 생쥐의 그림이 있다보니 책이 워낙 커보이게 느껴집니다.
책을 펼쳐보면..귀여운 생쥐가 “엄마가 짜주신 빨간 조끼..”친구에게 자랑을 합니다.
한번 입어본다고 하더니..거위는 “조금끼나..”라면서 이번에는 원숭이가 온답니다.
거위는 원숭이에게 빌려주고..
원숭이는 물개에게
물개는 사자에게
사자는 말에게
말은 코끼리에게..
점점 더 커지더니..코끼리에게 받은 생쥐는 입어보고 울기 직전까지 갑니다.
하지만 “미안해..”라는 코끼리의 말에..코끼리는 빨간 조끼로 멋진 신나는 그네를 만들어 주면서 이야기가 끝을 맺는답니다.
이 책은 어린아이들이 읽기 쉽게 반복적인 문장이 계속 나옵니다. “조금 끼나..”라는 말을 여러 동물들이 반복적으로 할때 울 아들이 너무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또한 생쥐에서..거위,원숭이,물개,사자,말,코끼리..점점 동물의 크기가 커짐을 알수 있답니다..아이들에게 재미있는 동화도 들려주고 크기의 개념도 함께 알수 있답니다.
글밥은 별로 없지만 아이들에게 웃음을 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