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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예쁜 마음씨를 볼 수 있는 따스한 동화책입니다.
우리나라 작가의 책이네요. 점수 더 주고 싶습니다.
이 책은 염소 아가씨의 결혼식 날 동물친구들이 보이는
우정과 사랑의 그림책입니다. 크레파스로 그린 그림은
아이들의 시선에 머무네요. 책의 느낌을 더 풍성하게 해주는 듯 합니다.
밝고 경쾌한 크레파스선의 느낌이 행복한 염소아가씨으 결혼식을
더욱 축하해주는 듯 하네요.
이 책의 강점은 아이들에게 따스한 감성을 자연스레 심어준다는 것입니다.
타인을 위해 무엇을 해줄까 고민하고 진심에서 우러나는 무언가를
줄때 어떤 마음이 들지 이 책을 통해 고민하겠네요.
무엇보다 등장하는 동물들을 표현하는 아름다운 우리 말의 재미도 있네요.
나비는 팔랑팔랑, 무당벌레는 폴폴, 기린은 어기뚱어기뚱
정말 보석같은 표현들이지요.
마지막장의 동물친구들의 선물로 더욱 아리따워진 염소아가씨의 행복한
웨딩마치 풍경을 보면서 동물들의 축제에
초대된 듯 기쁘고 들뜨네요.
염소아가씨에게 어떤 선물을 주었는지 궁금하세요?
이 책을 함 읽어보시면 그 소중하고 아름다운 선물을 보실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