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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위니의 그동안 숨겨왔던 몸매와 다리털까지 세세하게 그려준 책이고,
마녀위니의 노랑,빨강 스타킹이 안보여서 좀 아쉬운 책이기도 하고요.
바다를 너무 좋아하는 마녀위니와
물자체를 싫어하는 고양이 윌버의 상반된 표정이 아주 실감났구요.
빗자루가 물에 떠밀려 가는것을 보고 마녀위니가 지팡이로 돌아오게 하는데
서핑하는 사람,고래와 부딪히면서 붕 떴다가 윌버와 바닷가에 모인 모든 사람들에게
물세례를 준 장면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사람들 표정하나하나 다 다르게 그린 작가님의 솜씨가 정말 돋보였답니다.
저희집에는 마녀위니 시리즈(마녀위니,다시날다,새컴퓨터,아기용,바다에 간,새지팡이-6권)
가 다 있는데 그림을 보면 주내용 말고도 그림들에서 숨은그림찾기나 다른이야기 만들기등
다양하게 아이들과 읽을수 있어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