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간 마녀 위니

원제 winnie at the sea side

그림 코키 폴 | 밸러리 토머스 | 옮김 조세현

출간일 2006년 2월 20일 | ISBN 978-89-491-1155-1

패키지 양장 · 25쪽 | 연령 5~8세 | 가격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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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수리수리 마하수리 얍!”
요술 지팡이를 휘두르면 뭐든지 할 수 있어!

위트와 유머 감각이 뛰어난 그림으로 전 세계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마녀 위니」시리즈의 신작. 마녀 위니와 고양이 윌버가 더위를 피해 바다에 갔어요! 위니와 윌버가 이번에는 어떤 말썽을 피웠을까요?

편집자 리뷰

역시 집에서 즐기는 피서가 최고야!

더위를 피해 바닷가에 놀러 간 마녀 위니와 윌버. 위니는 바닷가에 파라솔을 펴자마자 물속에 첨벙 뛰어들고, 물에 젖는 걸 싫어하는 윌버는 짐을 지키고 있다. 그런데 이런, 갑자기 물이 차오르더니 위니의 짐들이 젖고 만다. 빗자루도 온 데 간 데 없이 사라졌다. 이제 집에 어떻게 돌아가지? 하지만 문제없다. 요술 지팡이가 있으니까. 위니가 지팡이를 휘두르며 주문을 걸자 빗자루는 고래 등에 떨어졌다 커다란 물기둥을 타고 하늘로 올랐다 결국 위니의 손에 들어온다. 하지만 윌버와 다른 사람들은 성난 얼굴로 위니를 따갑게 쳐다본다. 빗자루가 튀긴 물에 흠뻑 젖었기 때문이다. 한바탕 소동을 끝낸 위니는 서둘러 짐을 챙겨 윌버와 함께 집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집은 여전히 덥고 위니는 기운이 없다. 이럴 때 필요한 건 바로 요술 지팡이. “수리수리 마하수리 얍!” 하고 외치자 위니의 정원에 근사한 수영장이 생겼다! 역시 피서는 집에서 즐기는 게 최고라는 듯 신나게 헤엄치는88 마녀 위니의 모습이 익살스럽다. 여름이면 꼭 바닷가에 놀러 가자고 조르는 아이들을 달래기 좋은 이야기다. 집에서 찬물로 목욕하고 시원한 수박 한 조각을 먹는 것으로도 얼마든지 더위를 잊을 수 있으니까.

웃음을 자아내는 캐릭터와 독특한 화면 구성

부스스한 머리, 풀린 눈, 매부리코, 비정상적으로 큰 손과 발, 털이 송송 난 종아리 등 주인공 마녀 위니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난다. 익살스럽고 과장된 위니의 표정과 몸짓, 엉뚱한 행동들에 아이들은 눈을 떼지 못하고 이야기 속으로 빠져 든다. 시시각각 표정이 변하는 고양이 윌버와 바닷가에 모여 든 사람들의 코믹한 모습들도 놓치기 아깝다. 화면 구성 또한 독특하다. 펼친 면을 하나 또는 두 개의 장면으로 나누는가 하면, 펼친 면을 세로로 둘 또는 셋으로 나누어 장면 장면에 변화를 주어 지루할 틈이 없다.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림뿐만 아니라 광고와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일한 적이 있는 코키 폴의 경험이 그림책 속에 녹아있는 듯하다. 어린이들이 보내 온 편지에서 이야기 소재를 찾기도 한다는 코키 폴은 앞뒤 면지에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넣어 꾸미곤 한다.

작가 소개

코키 폴 그림

1951년 짐바브웨에서 태어났다. 1987년 『마녀 위니』로 영국 어린이 도서관 협회에서 주관한 어린이 도서 상을 받으면서 그림책 작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마녀 위니』, 『마녀 위니의 겨울』, 『샌지와 빵집 주인』, 『마녀 위니, 다시 날다 』, 『마녀 위니의 요술 지팡이 』 등 코믹한 주인공들이 펼치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에 그림을 그렸다.

"코키 폴"의 다른 책들

밸러리 토머스

밸러리 토머스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태어나 세계 여러 곳을 여행했다. 현재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면서 그림동화의 글을 쓰고 있다.

"밸러리 토머스"의 다른 책들

조세현 옮김

건국대학교 히브리학과를 졸업한 후 현재 영국의 에딘버러 칼리지 오브 아트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내 거야 내 거』,『오즈의 마법사』가 있고, 번역한 책으로는 『괴물딱지 곰팡 씨』,『내가 누구게?』,『밤이 지나 아침 오면』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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