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의 경험

연령 8~9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1997년 11월 5일 | 정가 7,500원
수상/추천 교보문고 추천 도서 외 7건

학교만 가면 배가 아픈 소년 에르반, 아빠도 엄마도 에르반을 이해하지 못한다

칠판앞에 나가기 싫어 (다니엘 포세트, 비룡소출)는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시키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의 마음을 너무도 잘표현했다.

에르반이 느끼는 불안감은 그림에서도 잘나타난다.

복잡한 머릿속, 엉켜있는 숫자들…

자신감있는 여자친구 폴린느를 부러워하는 에르반은 열심히 공부하지만

선생님이 수업만 시키면 자신감을 잃고 배가아프거나 머리속이 하애진다.

하지만 연수간 담임선생님 대신 일일교사로 오신 비숑선생님이 자신처럼 당황하고

있는 것을 보고 칠판앞에 나가서 당당하게 구구단을 외운다

선생님도 자신과 같이 부끄러워 할수도 있다는 것이 에르반에게 자신감을 주었던 것이다.

칠판앞에 나가기가 두려운 아이들과 함께 읽어본다면 아이의 자신감이 쑥쑥 자라게 되는 것을

보게될것이다.